메이즈 러너 후기 !!

먼저 좋은 기회를 주신 익무와 sf판타지도서관에 감사를 표합니다.

저도 야간작업때문에 GV를 못보고 왔는데 저랑 감상내용이 상당히 비슷해서 좀 신기하네요.

메이즈러너. 꽤나 흥미로운 영화였습니다.
주제도 그렇고 영화자체도 그렇습니다. 얼굴이 익숙한배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되는 캐스팅이었고 결국 이 모험은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젊은 배우들의 약간 허술한 연기도 영화의 연출에 오히려 플러스가 됬구요.
주인공은 토마스지만 저는 왜 민호가 계속 생각날까요 ㅋㅋ 한국인이라서가 아니라 작중의 민호는 상당한 존재감과 매력을 발산합니다.

디스토피아를 배경으로한 틴무비중 헝거게임의 뒤를 이을만한 영화라고 개인적으로 느꼈습니다.

영화내내 긴장감을 잘 유지해주면서 극을 잘 이끌어 주었고 원작을 못봤지만 뒷내용이 궁금해서 원작을 찾아보고싶은 마음까지 들었습니다.
(헝거게임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마무리가 상당히 급하게 나버린 느낌도 있는데 시리즈 물이니 다음편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