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해서웨이, 할리우드에서 행하던 남성 배우와의 ‘궁합 테스트’ 실체 밝히다

미국 인기 여배우 앤 해서웨이가 2000년대 오디션에서 다른 남성 배우들과 키스하게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미국 V매거진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2000년대 초 할리우드 영화 오디션에서 있었던 ‘궁합 테스트’에 대해 고백했다. 로맨틱 코미디의 여주인공으로 결정된 그녀는 상대역과의 궁합을 테스트하기 위해 10명의 다른 배우와 키스를 강요받았다고 한다. 그녀로서는 고통스러웠지만, 어려운 배우라는 꼬리표가 붙을까봐 즐거운 척했다고 회상했다.

미투(#MeToo) 운동을 겪은 현재, 이런 오디션은 더 이상 진행되지 않으며 그녀가 직접 프로듀서를 겸한 최신작 <너란 개념(The Idea of You)> 오디션에서는 후보 배우에게 자신이 연기할 캐릭터가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곡을 가져와 그 음악에 맞춰 즉흥적으로 춤을 추는 방식을 채택했다고 한다.

(출처: 일본 ei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