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과 울버린' 9분짜리 영상 클립 내용
지난주 라스베이거스 시네마콘 행사에서 공개된 <데드풀과 울버린> 비공개 영상 내용에 관한 버라이어티 기사입니다.
https://variety.com/2024/film/news/deadpool-and-wolverine-footage-cinemacon-hugh-jackman-ryan-reynolds-1235968425/
<데드풀과 울버린> 휴 잭맨의 첫 등장과 코카인, 스트리퍼에 대한 농담들이 담긴 9분짜리 영상으로 시네마콘을 뒤흔들다.
라이언 레이놀즈가 연기한 입이 험한 슈퍼히어로 데드풀이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홀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지난 목요일, 시네마콘 행사에서 <데드풀과 울버린>의 9분짜리 저속하고 유쾌한 푸티지 영상을 공개한 것이다.
디즈니의 마블 스튜디오가 마침내 R등급 영화를 만든다는 사실과 디즈니 경영진이 그런(성인용) 영화의 개봉에 얼마나 준비되지 않았는지에 관한 메타 농담들로 가득하여, 연례행사에 모인 글로벌 극장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극장주들은 또한 휴 잭맨이 <엑스맨> 시리즈에서 오랜 세월 연기해온 울버린 역으로 잠시 모습을 비춘 것에 환호했다.
“꼴좋다. 폭스. 난 이제 디즈니랜드에 갈 거라고. 빌어먹을.” 라이언 레이놀즈가 짧은 영상 가운데서 했던 말이다. 그는 두 편의 <데드풀> 영화들을 만든 20세기폭스 스튜디오를 암시했는데, 그 영화사는 2019년 디즈니가 20세기폭스의 자산을 인수하면서 디즈니의 소유가 되었다.
코카인 사용에 관한 언급도 나온다. (“(코카인은) 케빈 파이기가 유일하게 다루면 안 된다고 말했던 것!”이라고, 데드풀이 제4의 벽을 넘어서 말한다.)
그리고 데드풀의 깜짝 생일 파티에 찾아온 보안 요원들은 스트립 댄서로 오해 받는다. (데드풀은 “똥꼬 따이는 게 처음은 아니지만 이건 디즈니 영화야. <귀여운 여인>이 아니라고. 우린 키스해야 해.”라고 말한다.)
이번 새 영화에서 데드풀(본명 웨이드 윌슨)은 다시는 슈퍼히어로 관련 직업에 나서지 않겠다고 다짐한 후 중고차 매장에서 일하고 있다. 그는 부활한 롭 델라니, 연인 모레나 바카린, 브리아나 힐더브랜드, 경이로운 레슬리 어검스 등 오랜 동료와 친구들로 구성된 어중이떠중이 팀과 함께 지낸다.
데드풀은 시간 변동 관리국(TVA) 소속 미스터 패러독스(<석세션> 배우 매튜 맥패디언)에 의해 다시 본업으로 돌아가는데, 패러독스는 데드풀에게는 잠재력이 있어서 위대한 마블 히어로 명예의 전당에 오를 준비가 되었다고 느낀다.
(이하 생략)
망해가는 마블을 휘저어 놓을 것 같습니다. 좋은 방향이든 나쁜 방향이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