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4 혹평 리뷰
여러분들의 기대치를 조금 낮추기 위해 혹평 리뷰를 퍼와봤습니다 ^^..
계속 이러면 한 눈 팔거예요, ‘범죄도시4’[한현정의 직구리뷰]
출처 : https://www.mk.co.kr/news/movies/10990986
강렬한 오프닝, 화끈한 액션, 강력한 캐릭터들. 그럼에도 이 모든 걸 ‘밋밋’하게 만들어버리는 (‘범죄도시’ 시리즈 가운데) 아쉬운 완성도다. 한 편의 잘 빠진 영화라기보단 블록버스터 액션 숏츠 모음을 보는듯 하다. 대놓고 강점만 뽐내느라 약점마저 도드라졌다. 아니 근데, 편집이 왜이래요?
하나의 그루브 안에 이것 저것을 조화롭게 녹여낸 게 아니라 큼직한 센놈들만 대충 이어 붙였다. 디테일의 실종이다. 조각 조각은 하나 같이 명품인데 맞춰 놓으니 함량미달, 2시간이 채 안 되는 짧은 러닝타임(게다가 강력한 장면들의 연속임에도) 더러 몰입이 끊긴다. 기본기 없는 ‘편집’, 부실한 내공의 아쉬운,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다.
(중략)
모든 액션이 빛나는 반면, 이음새의 디테일은 실종됐다. 큼직한 뭉텅이들을 툭 툭 연결해 놓았는데 그 안에 담긴 이야기, 캐릭터의 정서, 유머 등의 요소들을 노련하게 아우르질 못한다.
강강강의 연속에도 중간 중간 몰입이 끊기고, 때때로 치고 들어오는 ‘드라마’(마동석의 고뇌 장면 등)는 (의도완 달리) 사족처럼 겉돈다. 분량의 문제가 아니라 밀도의 문제다. 업그레이드 된 요소들을 감당하기 버거워 보이는 그릇, ‘쌍천만’ 이름값에 어울리지 않는 만듦세다.
물론 흥행의 기본 값은 높을 듯하다. 이미 쌓아 놓은 장작들이 워낙 탄탄해 한 번 타오르기 시작한 불꽃은 쉽게 사그라들진 않을것같다. 이만큼 강렬하게 아는 맛도, 똑똑한 흥행 공식도 없으니까.
그럼에도 독보적 한국 간판 시리즈의 장수를 위해서는 탄탄한 기본기를, 내실 다지기에 눈을 돌려야 할 것 같다. 강점은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소모될 수밖에 없고 양으로 승부하는 데도 한계가 있다. 이 정도 오락성을 지닌, 짧은 러닝타임에도, 지루하게 느껴지는 구간이 적잖게 있다는 건 이유가 다 있지 않을까.(극중 마석도 대사 中). 추신, ‘마블의 시대’도 판만 키우다 결국 막을 내렸잖아요?
왕정문
추천인 4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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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부터는 그냥 공장형으로 찍어내는 느낌이라..
시놉시스,스토리나 이런건 다 짜여져 있는 틀이고 배우만 돌려막기식으로
찍어내는 공장형여~ㅋㅋ
과연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