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익무 스탭 별점평
익스트림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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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강점은 캐릭터 설정과 플롯이다. 불행을 몰고 오는 마녀가 어떻게 탄생했는지를, 진실과 거짓을 모호하게 섞으며 흥미를 자아낸다. 제작비의 한계가 보이지만, 새로운 한국공포의 예감을 보여준다. 박주희의 열연도 돋보인다.
★★★ 김봉석(makeneko)
<마녀>: 마녀 이야기? 턱도 없습니다. <마녀>는 그냥 미친 여자 이야기입니다. 그렇다면 미친 여자 이야기로나마 그럴싸한가? 20세기가 끝나기 전에 <오디션>을 본 사람에게 <마녀>는 애들 장난에 불과합니다. <오디션>을 보면서 그렇게 치가 떨렸던 건 살인 때문이 아니었잖아요. 무엇보다 지적하고 싶은 것은 <마녀>가 소문을 끌어모아 영화를 만들려는 태도입니다. 무릇 공포영화라고 하면 눈앞에서 운명이 자신을 가혹하게 내려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런데 '누가 뭐랬대, 누가 뭐라고 했대'하고 말하는 것들을 모아 영화를 만들다니요. <마녀>의 인상은 '불쾌한 뒷담화의 집합소'입니다. 그건 호러광임을 자처하는 감독이 취할 태도는 아니지 않나요.
★☆ 이용철(ibuti)
(2014년 9월 11일 개봉)
익스트림무비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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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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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13:42
14.09.01.
2등
감독님이 호러에 상당한 애정을 갖고 계시는 분인가봐요. 좋아한다고 잘하는건 아니다를 증명? 다른 장르로 대박치실지도 모르겠어요.
14:05
14.09.01.
3등
으으음.... 기대는 접고 봐야 하나 보군요...
14:14
14.09.01.
makeneko님 단평 추가됐습니다.^^
15:35
14.09.01.
golgo
@@ 옹.. makeneko님 단평이 어디에 있나요 ;ㅁ;
11:53
14.09.02.
LINK
축하해~! LINK님은 50포인트에 당첨되셨어 ㅋㅋㅋ 활동 많이 해 +_+
11:53
14.09.02.
기대감 쫘악 빼고 보러 가야 되겠네요.
16:17
14.09.01.
두분의 평가가 묘하게 닮은듯 안닮은 듯 ㅎㅎ
16:28
14.09.01.
보고나서 만약 이영화가 클레멘타인때의 느낌을 나에게 준다면 영화의 평점은 당연히 10점이 될 것입니다.
16:57
14.09.01.
5월 전주 영화제에서 보고 감독님 GV를 봤었는데.. 감독님도 완벽하지 못함은 인정했어요. 저예산이었고.. 뒷 결말이 다소 실망스럽다는 질문에 이해를 요구하시더라구요. 공포영화 캐리를 가장 좋아하신다고 하던데.. 공포로서의 완벽한 영화는 아닌 것은 맞으나 사회생활을 하녀 겪을 수 있는 충분한 아야기라 직장인들에게는 공감도가 있을 스토리라고 전 생각합니다
19:27
14.09.01.
주니준이
축하해~! 주니준이님은 50포인트에 당첨되셨어 ㅋㅋㅋ 활동 많이 해 +_+
19:27
14.09.01.
이런이런...ㅡㅜ
13:33
14.09.02.
뭔가실망스러울꺼같네요.ㅠㅠ
15:45
14.09.02.
모큐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19:05
14.09.02.
모큐
축하해~! 모큐님은 50포인트에 당첨되셨어 ㅋㅋㅋ 활동 많이 해 +_+
19:05
1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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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울나라에서 괜찮았던 호러는 어째 호러 전문 감독이 아니었던 경우가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