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두 얼굴> 시사회 후기 (칼스베드님 양도)
工作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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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상적이고 엉성한 심리묘사와 진부한 전개/표현으로 배우들이 안타깝게 소모되고 말았다. (특히 비고 모텐슨... ㅜㅜ)
역으로 배우들 덕에 그나마 '파국'은 면했다고 해야할까? 연출의 밀도와 소구력이 함량 미달이라 엑조티즘에 함몰된 공상모험기행이 되고 말았으니... 특히, 감독의 역량과 내공 부족으로 되려 '위악'이 되어버린, 나름 '신화적 모티브'를 끌어들여 세 인물의 관계와 상황이 만든 운명을 은유적으로 빗대어 작품의 '품격'을 더하려 한 듯한 크노소스 유적지에서의 몇몇 장면들은 안쓰러울 따름이다.
[리플리] 시리즈로 유명한 패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소설이 원작이던데, 각본도 직접 쓴 호세인 아미니 감독은 필시 부담과 야심을 아울러 지닌 채 데뷔작에 임했을 터, '부담'을 더 느끼고 '야심'은 덜 가졌어야, 그래서 좀 더 충실히 성숙한 후에 데뷔를 했어야 하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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