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기운 좀 냈으려나
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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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가 첫 만남이었어요. 새끼 고양이요. 하천변 산책로에서였는데, 오늘 부슬부슬 비 내리는 중에 그 자리에서 또 조우했어요. 기운 없어보인다 싶긴 했는데 오늘 보니 아사 직전이었어요. 바로 코앞까지 갔는데 힘 없어 피하는 것도 느리더라고요. 갈비뼈가 드러날 정도로 거죽만 있고. 마음은 냉큼 들어올려 품에 안고 데리고 오고싶었는데, 키워본적도 없고 준비도 안된 상태고. 근방은 아무것도 없는 곳이라 한참 후에 통조림 들고 다시 찾았어요. 여전히 비는 내리는ㄷ데 녀석은 보이질 않고. 일단 개봉해서 두고오긴 했는데 먹을수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살아있을지도 미지수네요.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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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00:37
14.08.22.
2등
꼭 살아남아서 다시 만날겁니다. 그렇게 믿어요!
00:46
14.08.22.
3등
몇년전에 추운 겨울날 많이 아파보이는 강아지가 인적드문 길에 혼자 돌아다니는 걸 봤는데
그냥 지나친 게 아직도 마음에 걸리는군요 ..... ㅠㅠ
10:59
14.08.22.
저도 가끔 그러는데
자동차 및에서 발견한 새끼 고양이 에게 통조림 하나를 주고 먹는것 보고 오곤하죠 ㅋㅋ
어딘가 살아있을거에요 화이팅~
11:29
14.08.22.
쭈니
축하해~! 쭈니님은 50포인트에 당첨되셨어 ㅋㅋㅋ 활동 많이 해 +_+
11:30
1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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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돌이 냥이나 유기견들이 워낙 많아서
차분님이 본 애가 꼭 먹었으리라는 보장은 없겠네요...ㅡㅜ
하지만, 고양이들 보면 의외로 생명력이 강해서 어떻게든지 살아 남을 거예요~
그렇게 믿어 보아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