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즐 ....대책없이 빠지게 했다...눈물에 <스포라고 아주 약간 있는것 같네요 >
역시 줄줄했습니다
손수건 가져가길 잘했어요
전 슬픈 영화는 절대 못봐요 이넘의 눈물 때문에
이번에는 쉐일린 우들리가 왜 이렇게나 잘 나갈까 궁금해서 갔네요
전작들과 그리고 입금전 사진을 본뒤로<아마 이게 더 충격이어서 > ㅋㅋㅋ
전 특히 더 슬펐네요 제가 10대 후반에 거의 병원에서 포기할 정도로 아파봤기에 더더욱 그들의 맘이 절실하게 다가왔어요
더군다나 헤이즐 부모님 맘은...직접 보여주지 않지만 그러기에 그들의 얼굴 웃음만 봐도 더 찢어지더군요...
울 아버님도 그러셨을거라 생각하니.........................
간만에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에 더 많이 울고 집에 와서도 눈물이 나더군요...에혀라
영화 자채가 주는 건 단박에 알고 잇습니다 특히 우들린이 이렇게 이뻐 보이다니..헉
연기 눈물 연기까지 다른이의 죽음을 알고 우는 모습에는 ..줄줄하더군요...
하지만 마지막 장면이 주는 건 또한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
진짜 죽음을 같이 해서 살아본 사람들은 태연합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몸을 움직이지 못하면 또 한번 무너져요...
예전 내모습이 참 많이 생각나더군요.....
쉐일린 우들리이 이렇게나 이뻐 보이다니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꾸미지 않았고 산소호흡기를 코에 걸고 잇는 그녀인데도 웃을때 마다 가슴이 아파 왔어요
전작 다이버전트의 전사였던 그녀에게서는 도저히 느껴지지 않았던 아름다움이었습니다 제 눈이 이상한걸겁니다
암 환자들 모임에서 그녀는 한 남자를 만나게 되죠 어거스터스
그는 암으로 다리 하나를 잃고도 참 밝고 매력적인 성격의 통통 튀다 못해 날라가는 성격입니다
그와 그녀는 첫눈에 반하게 됩니다 암환자 모임의 아이들은 10대들입니다..에효
암스테르담의 여행은 목숨을 건 여행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여행으로 그녀는 그를 더욱 사랑하게 됩니다
네 이때부터 밀어내던 그와 연인관계가 되는거죠
숯처녀와 숯총각은 그렇게 연인이 됩니다
어릴때 부터 아파왔기에 남자친구와 여자친구란 그 존재 자체만으로 행복하죠
전 이 장면들에서 그녀의 엄마가 웃는 모습에서 가슴이 정말 아프더군요...앞서 말했지만 부모의 그 찢어지는 마음들은 안그려냅니다
아이들의 아픔을 그려내기에도 벅찰것이라 생각해요 부모마음까지 그려냈다고 한다면 오히려 영화가 주는 그 느낌은
참 많이 희석되었을것 같습니다 보고만 있어도 딸을 향해 웃는 부모의 마음은 그냥 스며들더군요
스토리는 단순합니다 아픈 아이들이 만나서 사랑을 한다 그 속에서 죽음을 관조하는법이 나오고 죽음을 맞아들이는 모습이 나오고
죽음을 기다리는 아이들이 제일 걱정하는 남아잇는이들의 걱정도 나옵니다
"장례식은 산사람들을 위해서 하는거다"
"내가 죽으면 엄마가 어떨지 자살이라도 하지 않을지..."이런 대사가 주는 울림은 남은자들을 위한겁니다
이 영화에서 아픈이들은 다들 아이들입니다
그래서 죽음을 맞아들이는 방법도 어른들 보다 많이달라요
만약에 헤이즐이 어거스터스를 만나지 못했다면 그녀는 매일 매일 참 힘들었을겁니다
마지막 그녀가 읇조리는 말들은 참 가슴에 남네요............이 말들은 직접 확인하시길...
어거스터스를 연기한 앤설에거트는 다이버전트에 이어 두번째로 우들린과 연기하네요
앤설어거트 연기가 처음에는 참 느끼했습니다 하지만 갈수록 매력이 넘치더군요
둘의 연기가 참 아련함과 서러움과 매력을 다 준것 같아요....
사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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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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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슬픔을 막 강요하는듯한 장면들이 없어요 그런데도 눈물 흘리는 분들도 많더군요
잘 읽어습니다.
뭉클한 카타르시스가 있을 것 같네요^^
가슴 뭉클한 좋은 영화더군요. 개인 경험이 실린 감상기 잘 읽었습니다^^
헤이즐과 부모의 관계가 인상적이였어요. 후반부에는 손수건을 가져올걸 하는 생각이^^
항상 밝게...의사 상담하고는 화장실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