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자 북미 박스오피스
안녕하세요, Zeratulish입니다.
오늘은 아예 마감일을 넘겼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론 반드시 시간엄수를 하겠습니다.
최근 주중 박스오피스가 요동치고 있는데, 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오, [헤븐 이즈 포 리얼]이 1위로 올라섰네요.
어제보다 2% 하락에 그치면서 미국캡짱을 밀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격차는 20만불로 크진 않네요.
그래도 꾸준하게 성적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소니로선 스파이디보다 값진 영화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2위는 언급했듯 미국캡짱입니다. 이젠 드롭율이 가파른데, 그래도 월드와이드 6억불을 돌파했습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작품 중에선 5위이며, [아이언맨 2]와 [토르 : 다크 월드]의 기록에 근접해가고 있습니다.
3위는 [리오 2]가 차지했습니다. 역시 드롭율이 큰데요, 북미 8천만불이 눈앞입니다. 적어도 이번 주말에 1억을 돌파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4위는 여전히 [트랜센던스]가 기록했습니다.어제보단 수익이 4% 상승했지만, 지금 이 영화는 400% 상승해도 모자랄 지경입니다.
국내에선 크리스토퍼 놀란 제작이라면서 홍보하는데, 악효과만 낳을 것 같네요.
5위는 [베어즈]입니다. 무려 42%의 상승율을 보이면서 순위도 올라가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분전한다면 [트랜센던스]의 기록을 넘어설 수도 있겠군요.
6위는 [헌티드 하우스 2]입니다. 8% 드롭에 그치면서 1천만불을 돌파했습니다.
7위는 [드래프트 데이]가 차지했습니다. 어제보단 9% 상승했지만, 전주에 비하면 55% 하락이군요. 겨우겨우 2천만불을 넘겼습니다.
8위는 [다이버전트]입니다. 극장 수가 많이 줄어서 수익도 줄었지만, 큰 폭의 하락은 아니라서 1억 5천만불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네요.
9위는 [오큘러스]가 기록했습니다. 토탈 제작비가 공개된 지금의 상황에선, 좀 더 분전이 필요하죠?
10위는 [노아]입니다. 평은 갈리고 있습니다만, 은근 꾸준하네요. 꾸역꾸역 1억불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10위권 밖의 영화들은 딱히 언급할 것이 없고, [메이크 유어 무브]가 10만불을 넘었다는 게 뉴스거리네요.
그나마도 조만간 차트에서 사라질 것으로 보이는군요.
놀라운 건, 아직도 [그래비티]가 극장에 걸려있다는 거네요. 그것도 145개의 극장에서. 개봉 201일째입니다.
이외에 오스카 관련 작품들은 아직 많이 걸려 있습니다. 하지만 4억을 코앞에 둔 [프로즌]을 제외하면 수익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프로즌]을 제외하면, 하루 토탈 1만불을 벌어들이는 작품이 없습니다([프로즌]은 2만 5천불 이상).
아침에 수요일 자료가 업데이트 되면 바로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Zeratulish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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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제목의 작품들이 많긴한데 캡틴이 1위가 아닌게 이외네요. 잠시 자리를 내준것 같아보이기도 하구요.
주말에 신작들 개봉하면 4위 정도로 밀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미지란 게 중요하긴 하군요. ㅜㅜ
작품이 주는 재미로는 마블 솔로 영화 중에서 압도적 1위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개인적으로는 어벤저스도 넘어서 웬만한 슈퍼히어로물이나 영화들 중에서도 순위권)
사실 [토르]는 은근 브로맨스가 있어서 팬덤이 폭발할 거리가 있었는데, 미국캡짱은 그런 게 부족하죠....
그나마 이번에 버키와 블랙 위도우하고 엮이는게 많아서 재밌긴 하더라고요ㅋ
저도 미국캡짱의 팬으로서 더 입지를 굳혔으면 합니다:-)
항상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