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크모드
  • 목록
  • 아래로
  • 위로
  • 댓글 8
  • 쓰기
  • 검색

내가 뽑는 2013년 최고의 외국영화

해피독
6943 0 8

작년에 살아오는 동안 최고로 영화 많이 봐서 총 344편을 봤습니다.평년엔 많아봐야 200편이었는데,

진짜 많이 봤죠.익무덕이 컸습니다.분류해보니 시사회,예매권등으로 115편,개인적으로 본게 112편,

부천 영화제를 비롯한 기타 영화제가 42편이지만 익무 기자로 뽑혀 본게 33편이니 이것도 익무 덕.

KOFA에서 본게 75편,은근 많이 봤네요.여튼 정리하느라 골치 좀 썩혔는데,그중에서 최고가 외국 영화.

이건 뺄 수 없어 하는 작품이 한 두 작품이 아니었는데,그냥 제 취향에 맞는 영화 위주로 뽑았어요.

2013년 극장 개봉 영화로 범위를 좁혔구요.제 영화 취향은 간단합니다.쉬운 영화,보고 나서 여운이

오래가는 영화.그래서 이게 왜 순위에 들어갔냐 하는 작품이 있을 수 있습니다.그럼 순위 들어갑니다~

 

1.http://extmovie.maxmovie.com/xe/index.php?mid=review&search_keyword=%EA%B7%B8%EB%A0%87%EA%B2%8C+%EC%95%84%EB%B2%84%EC%A7%80%EA%B0%80&search_target=title&document_srl=3369988

 

특별히 떨어지는 작품없이 꾸준히 작품을 내놓는 능력이 대단한 고레에다 감독의 작품이 좋으면서도 너무 완벽주의라고

느꼈는데,이번 작품은 참 편하게 볼 수 있었네요.알고보니 감독 자신도 아버지가 되었다고 부모의 마음으로 영활 만들었다고

해서 역시나 했습니다.

 

                                           11_09_39__529d3d63948a2[F230,329].jpg

 

2.http://extmovie.maxmovie.com/xe/index.php?mid=review&search_keyword=%EC%85%B0%EC%9E%84&search_target=title&document_srl=1272019

 

얼마든지 꿀꿀하고 지저분하게 갈 수 있는 얘길 깔끔하게 간 점이 좋았습니다.그러면서 슬프죠.한마디로 도시 스타일.

왠지 감독 성향이 독특하다고 느꼈는데,흑인이라 그래서 그런가 했네요.패스벤더의 명연기는 두말하면 입아프죠.

 

                                           10_22_23__516ca7cf4ce76[F230,329].jpg

 

3.http://extmovie.maxmovie.com/xe/index.php?mid=sisareview&search_keyword=%ED%85%8C%EC%9D%B4%ED%81%AC+%EC%89%98%ED%84%B0&search_target=title&document_srl=1177235

 

가족 먹여살리기가 지상 과제인 중산층 가장의 이야기는 딱히 남자만 이해할 수 있지는 않을 겁니다.

이 영화는 재난 영화로도 현대인의 불안을 그린 영화로도 여러 방향으로 읽힐 수 있다는 점이 근작

머드보다 맘에 들었네요.

 

                                             c12ce1bc812210ff35e733c572c6128f.jpg

 

4.http://extmovie.maxmovie.com/xe/review/3377877

 

추리소설을 좋아하는데,이렇게 피철철 장면이나 깜짝 음향이 없이도 긴장감 제대로인 영화를 만들 수 있구나 싶어

감탄이 나왔네요.등장 인물 각자의 입장에서 보는 시각은 다를 수 있다는 점도 마찬가지.

 

                                             10_29_01__52ae575d7326b[F230,329].jpg

 

5.http://extmovie.maxmovie.com/xe/index.php?mid=sisareview&search_keyword=%ED%8C%8C%EB%9D%BC%EB%8B%A4%EC%9D%B4%EC%8A%A4+%EB%9F%AC%EB%B8%8C&search_target=title&document_srl=2753565

 

중년 남자가 나오면 낭만적인 영화가 얼마든지 나올 수 있는데,중년 여자가 나오면 신기하게도 찬반 양론의 영화가 많이

나오죠.이 영화도 보는 동안은 불편하고 그랬는데,시간이 지날수록 문득문득 떠오르는 영화입니다.

 

                                              14_19_59__5242727f610a1[F230,329].jpg

 

6.http://extmovie.maxmovie.com/xe/index.php?mid=sisareview&search_keyword=%EC%9B%94%ED%94%8C%EB%9D%BC%EC%9B%8C&search_target=title&document_srl=1177145

 

미국의 문제아,좀 노는 아이들에 대한 원작을 겸한 감독의 따스한 어루만짐이 느껴지는 영화.어느 누구도

월플라워로 태어나진 않았다.

 

                                               18_27_33__51516a055932b[F230,329].jpg

 

7.http://extmovie.maxmovie.com/xe/index.php?mid=review&search_keyword=%EB%91%90%EB%8D%94%EC%A7%80&search_target=title&document_srl=2982011

 

다른 일본 감독이 두더지를 건드렸다면 집어쳐 했겠지만 소노 시온이라면 자격이 있다.원작엔 없는 동일본 대지진을

영화내용에 집어넣은 것도 현재의 일본을 살아가는 감독의 에정으로 보여 눈물겹다.

 

                                              33386_51c3a71b993a0_himizu_poster[F230,329].jpg

 

8.http://extmovie.maxmovie.com/xe/index.php?mid=review&search_keyword=%EB%9F%AC%EC%8A%A4%ED%8A%B8+%EC%95%A4+%EB%B3%B8&search_target=title&document_srl=1125260

 

화면과 음악은 멋지구리 한데,이야기는 서걱서걱 소리가 들릴 정도로 메마른것의 대비가 한마디로 강렬하다.몸이 불구인 여자와

덜 자란 남자의 그것은 사랑이 아니라도 좋고 사랑이 아니라고 할수도 없다.

 

                                              09_52_36__5158da543aaf7[F230,329].jpg

 

9.http://extmovie.maxmovie.com/xe/index.php?mid=sisareview&search_keyword=%EC%9B%94%ED%84%B0%EC%9D%98+%EC%83%81%EC%83%81%EC%9D%80&search_target=title&document_srl=3223794

 

유쾌,상쾌,통쾌.보는 동안도 기분좋았고 보고나서도 기분좋았던 영화.영화를 보는 의미중 하나가 대리만족에

있다는걸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18_25_00__52b8016c622c7[F230,329].jpg

 

10.http://extmovie.maxmovie.com/xe/index.php?mid=review&search_keyword=%ED%8E%98%EC%96%B4%EC%9B%B0&search_target=title&document_srl=3224315

 

역사물을 좋아하면서도  왠지 박제된 느낌을 피할 수 없었는데, 이 영화는 등장인물 한명 한명이 현실에도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스케일만이 역사물의 재미는 아닐 것이다.

 

                                              11_34_43__5279aac37223d[F230,329].jpg

 

                                            

 

                                           

 

 

 

해피독
73 Lv. 1243272/1300000P

허하다 허해..

신고공유스크랩

댓글 8

댓글 쓰기
추천+댓글을 달면 포인트가 더 올라갑니다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포인트팡팡녀!
하록이
축하해~! 하록이님은 50포인트에 당첨되셨어 ㅋㅋㅋ 활동 많이 해 +_+
02:52
14.01.02.
2등

스티브 맥퀸 감독이 비디오 아트 하시던 분이라 그럴거에요.

감각적이면서 도회적이죠. 제 취향 저격 당한 영화였습니다ㄷㄷ 그 엄청난 첫느낌을 극장에서 느낄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개봉이 늦어서 아쉬웠네요..

03:43
14.01.02.
profile image

좋은 글 감사히 읽었습니다. '러스트 앤 본'은 여전히 먹먹한 기억이네요

12:08
14.01.02.
profile image
저도 좋은 글 잘 봤어요 ㅎ

참고해수 놓친 작품즐 꼭 만나야겠어요 ㅎ
12:43
14.01.02.
페어웰 마이퀸은 기본 배경없이 보니까 도저히 따라가기가 벅찼던.. 저 같은 분들은 엔딩씬에서 회한의 한숨을 내쉬더라고요ㅜㅜ
00:19
14.01.04.
해피독 작성자
얄개
으아닛,제 세대분들은 베르샤이유의 장미라는 필독 만화가 있었죠.^^
더나가 프랑스 혁명사를 독파하기도 했고 한때 프랑스 역사에 푹 빠져있었어요.
00:41
14.01.04.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HOT [범죄도시 4] 호불호 후기 모음 3 익스트림무비 익스트림무비 2일 전08:38 15819
HOT 범죄도시 관객수 비교(3일차) 1 초우 8시간 전00:06 1873
HOT 2024년 4월 26일 국내 박스오피스 1 golgo golgo 8시간 전00:01 1422
HOT <샤이닝>(1980) 비하인드 씬 4 카란 카란 8시간 전00:00 724
HOT CGV 여의도 경품 현재상황 (오후 11시 57분에 찍은 사진) 2 HarrySon HarrySon 8시간 전23:59 320
HOT <시티헌터> 스즈키 료헤이가 배역에 철저하게 몰입하... 4 카란 카란 8시간 전23:29 1008
HOT <볼트>를 보고 나서 (스포 O) - 디즈니 애니메이션 작품 6 톰행크스 톰행크스 9시간 전23:16 427
HOT 범죄도시4 리뷰 (약호!) 약스포..? 2 보가킹 보가킹 9시간 전23:15 523
HOT 범죄도시 4 보다가 졸았습니다.. (노스포/리뷰) 5 조사자 9시간 전23:09 1414
HOT 범죄도시 4 (호 후기) 다만 관크가ㅠㅠ(노스포/리뷰) 3 angel 9시간 전22:45 664
HOT 시티헌터 촬영이라 가부키쵸 촬영허가 받았다네요 3 GI GI 10시간 전21:31 1051
HOT 피어스 브로스넌,로맨틱 스릴러 <어 스파이 가이드 투 서... 1 Tulee Tulee 11시간 전20:59 448
HOT 글렌 파월, 시드니 스위니와의 ‘열애설’에 편승했다 2 카란 카란 12시간 전20:11 1771
HOT 내가 가장 사랑한 영화 494편 (수정) 1 Sonachine Sonachine 12시간 전20:11 611
HOT <스타쉽 트루퍼스>(1997) 비하인드 영상 9 카란 카란 13시간 전19:15 916
HOT 톰 크루즈, <미션 임파서블 8> 파리 촬영 모습 6 카란 카란 13시간 전19:12 2697
HOT 로랑 캉테 감독 별세 3 카란 카란 13시간 전19:01 1073
HOT <쇼생크 탈출> 프리미어 상영회 스페셜 자유 포스터 증정 2 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13시간 전18:56 703
HOT '악마와의 토크쇼' 기이한 트리비아 정보 2 golgo golgo 13시간 전18:54 1138
HOT 도미닉 웨스트, 릴리 제임스와의 ‘불륜’ 소동 회상 2 카란 카란 13시간 전18:48 919
1134224
image
Tulee Tulee 5분 전08:20 18
1134223
image
Tulee Tulee 5분 전08:20 22
1134222
image
Tulee Tulee 6분 전08:19 30
1134221
image
Tulee Tulee 6분 전08:19 17
1134220
image
Tulee Tulee 7분 전08:18 31
1134219
image
Tulee Tulee 7분 전08:18 40
1134218
image
Tulee Tulee 8분 전08:17 35
1134217
normal
dindaruff 39분 전07:46 240
1134216
image
e260 e260 48분 전07:37 75
1134215
image
e260 e260 49분 전07:36 116
1134214
image
e260 e260 49분 전07:36 79
1134213
image
e260 e260 50분 전07:35 85
1134212
image
NeoSun NeoSun 1시간 전07:17 170
1134211
image
NeoSun NeoSun 1시간 전07:11 289
1134210
image
NeoSun NeoSun 1시간 전07:06 193
1134209
image
NeoSun NeoSun 1시간 전07:03 202
1134208
image
NeoSun NeoSun 1시간 전07:01 107
1134207
normal
BillEvans 5시간 전03:17 200
1134206
normal
BillEvans 5시간 전02:44 446
1134205
image
초우 8시간 전00:06 1873
1134204
image
golgo golgo 8시간 전00:01 1422
1134203
image
카란 카란 8시간 전00:00 724
1134202
image
HarrySon HarrySon 8시간 전23:59 320
1134201
normal
hera7067 hera7067 8시간 전23:55 253
1134200
normal
hera7067 hera7067 8시간 전23:52 219
1134199
image
카란 카란 8시간 전23:29 1008
1134198
image
톰행크스 톰행크스 9시간 전23:16 427
1134197
normal
보가킹 보가킹 9시간 전23:15 523
1134196
normal
조사자 9시간 전23:09 1414
1134195
normal
angel 9시간 전22:45 664
1134194
image
NeoSun NeoSun 9시간 전22:32 724
1134193
image
전단메니아 전단메니아 10시간 전22:21 509
1134192
image
GI GI 10시간 전21:31 1051
1134191
normal
하늘위로 11시간 전21:23 264
1134190
normal
소설가 소설가 11시간 전21:13 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