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이어트 원 - 실화라는 오싹함
건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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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무 당첨 예매권으로 콰이어트 원을 봤습니다.
영화가 주로 공간의 분리와 음향효과를 통해 나름 공포감을 유발하는데, 공포감이 충격적일 정도로 인상적이지는 않은 것 같고,
이용된 방식이나 영상 이미지가 그다지 신선해 보이지는 않더군요.
그 자체로 무서운 시각적 이미지를 직접적으로 동원하지 않는 공포 유발 방식에 벌써 익숙해진 걸까요.
어떻게 되나하는 궁금증으로로 그럭저럭 지켜 보기는 했는데,
그런 현상을 따라잡기에는 아직 부족한 과학이 스스로를 증명하려는 오만(?)으로 약간의 거짓을 동원해
초자연현상을 과학적인 관점에서 설명하면서 과학의 가치를 증명하려고 기를 쓰는 모습과 그에 반하는 정서가
긴장을 이루는 것이 이야기의 주를 이루는 것 같더군요.
영화가 자체의 역량으로 유발하는 공포심보다는
그런 일이 실제로 벌어진 실화라는 것이 관객들에게는 더 무서움으로 다가갈 듯 합니다.
오싹한 실화를 영화적인 창의성으로 더 극대화 시키지 못한 점이 좀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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