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간 폭스, 기자간담회, 잠실야구장 시구 사진
어제 27일 있었던 <닌자 터틀>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메간 폭스, 조나단 리브스만 감독, 프로듀서 브래드 풀러, 앤드류 폼의 사진입니다.
<닌자터틀> 기자간담회 녹취록
장소: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룸
일시: 8/27(수) 2시
참석자: 배우 메간 폭스 / 감독 조나단 리브스만 / 제작자 앤드류 폼 / 제작자 브래드 풀러
1. 간단한 인사말
메간 폭스) 안녕하세요, 제가 독감에 걸려서 답변이 짧아질 것 같습니다. 짧더라도 양해 부탁 드립니다. 초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조나단 리브스만) (한국어로) 사랑해요 한국 팬! 이렇게 초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닌자터틀> 작품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앤드류 폼) 한국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 방문인데, 한국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떠나기가 싫을 정도네요. 감사합니다.
브래드 풀러) 저희를 초대해주시고 환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에서 정말 좋은 시간 보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 조나단 리브스만 감독) <닌자터틀>은 어떤 영화일까요?
조나단 리브스만 감독) <닌자터틀> 유쾌한 코미디 액션 대작입니다. 메간 폭스부터 닌자터틀 사총사, 가족애 등 많은 엔터테이닝 요소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작품 중 가장 재미있는 작품이 될 것입니다. (한국어로)대박!
3. 메간 폭스) 에이프릴 오닐은 어떤 인물입니까?
메간 폭스) 에이프릴 오닐은 성공을 꿈꾸는 기자입니다. 특종을 잡기 위해 악당을 쫓아 거리로 나가기도 하죠. 그 과정에서 닌자터틀 사총사의 존재를 알게 되고, 이를 직장에서 밝혔다가 미쳤다는 소리를 듣기도 합니다. 긍정적이고 추진력과 용기를 두루 갖춘 성격으로, 악당을 쫓는 과정에서 닌자터틀과 한 가족이 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4. 메간 폭스) 어제 저녁 레드카펫과 무대인사를 통해 한국 팬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현장의 열기가 굉장히 뜨거웠죠. 5년 만에 다시 한국 팬들을 만난 소감이 어떠신가요?
메간 폭스) 한국에 오는 것은 항상 행복한 일입니다. 한국 팬들은 매우 친절하거든요. 미국 팬들은 셀프 카메라와 싸인 등을 끊임 없이 요청하는데, 한국 팬들은 악수를 해드리기만 해도 좋아해주셔서 항상 감동을 받습니다.
5. 조나단 리브스만 감독) 닌자 거북이는 지난 30년 동안 전세계적으로 두터운 팬층을 자랑하는 인기 캐릭터죠. 한국에서도 닌자 거북이 만화를 보고 자란 관객들이 많은데요, 어떻게 <닌자터틀>을 맡게 되셨나요?
조나단 리브스만 감독)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성장하면서 어린 시절부터 닌자터틀의 팬이 되었습니다. 이 작품의 감독을 맡을 수 있게 된 기회는 앤드류 폼과 브래드 풀러, 두 제작자가 준 것입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닌자터틀이 배트맨이나 슈퍼맨보다 더 크고 인기 많은 영웅입니다. 이런 기회가 온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메간 폭스) 조나단 리브스만 감독에게 가장 어울리는 닌자터틀 캐릭터는?
메간 폭스) 감독님은 도나텔로와 라파엘을 섞은 것 같습니다. 외부적으로는 내성적이고 오타쿠적인 기질도 보이시지만, 내부적으로는 분노와 전사의 기질을 동시에 갖고 있으시거든요.
6. 브래드 풀러 제작자) 마이클 베이와 함께 설립한 제작사 ‘플래티넘 듄’에서는 주로 호러 장르에 특화된 영화를 제작해 왔는데요, 닌자 거북이를 영화로 제작하게 된 특별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브래드 풀러 제작자) 회사를 만들어 꾸려가는 동안 좋은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기에 이번 작품을 시도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을 무섭게 만드는 것과 웃게 하는 것은 비슷한 요소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타이밍을 맞추는 것 같은 작업들이죠. <닌자터틀>을 제작 하기 위해 파라마운트와 6개월의 협의 끝에 결실을 얻었습니다. 이번 작품을 하며 웃게 하는 것이 사람들을 겁 주는 것보다 재미있다는 사실도 깨달았죠. 물론, 겁 주는 것 또한 재미있습니다.
7. 메간 폭스) ‘에이프릴 오닐’은 굉장히 정의롭고, 사명감이 투철한 인물입니다. 그 동안 섹시의 대명사 메간 폭스가 맡아온 캐릭터와는 많이 다른데요, 배역을 위해 어떤 준비를 했나요?
메간 폭스) 먼저, 저의 섹시한 이미지에 대해 말씀해주셨는데 저는 섹시하다고 해서 꼭 정의롭지않다거나, 사명감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두 가지 면모가 상반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말씀하신 기자 역할을 위해서는 우선 리서치를 많이 했습니다. 20-30대의 젊은 기자들이 범죄 현장을 취재하기 위해 어떤 방식을 활용하는지 많이 알아봤죠.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 영화의 초점이 닌자터틀 사총사에 있다는 점입니다. 저는 기자로서의 삶을 표출하는 것보다 닌자터틀에 더욱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8. 메간 폭스) <닌자터틀>에서 가장 기대 되는 것은 액션 부분인데요, 기자 역할이지만 많은 액션을 소화하시면서 촬영 과정에서 부상은 없었는지, 그리고 특별한 에피소드는 없었는지? 트랜스포머부터 한국 팬들에게 많은 인기 얻고 있는데 인지하고 계시는지?
다행히 부상을 당한 기억은 없습니다. <닌자터틀>에서 최대한 많은 액션들을 소화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다만, 촬영 3주차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되어 생각보다 많이 하지 못해 아쉽네요. 그러나 와이어 액션 등 가능한 것들을 최대한 스스로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트랜스포머>를 통해 스턴트 액션에 관해서는 잘 배웠다고 생각합니다. 때리는 연기도, 맞는 연기도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트랜스포머>로 성공했다는 사실은 알고 있긴 했지만, 직접 느낄 기회는 없었습니다. 한국에 와서야 그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8. 메간 폭스, 조나단 리브스만, 앤드류 폼, 브래드 풀러) ‘닌자거북이’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납니다. 여러 시리즈가 있는데 가장 좋아한 시리즈는 어떤 것인지 알 수 있을까요? 그리고 감독님께서 영화를 찍으며 참고했던 시리즈나 특별히 좋아한 시리즈가 있는지? 제작자분들은 마블 코믹스의 크로스 오버 장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제작 계획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메간 폭스) 저는 90년대에 나온 실사 영화를 가장 좋아합니다. 네 살, 다섯 살 즈음에 본 작품으로 기억하는데요. 애니메이션 작품들도 다양하게 나왔었지만 실사 영화처럼 빠졌던 작품은 없는 것 같습니다.
조나단 리브스만 감독) 메간 폭스는 실사 영화, 그리고 저는 애니메이션을 가장 좋아합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브래드 풀러는 실사 영화를, 그리고 앤드류 폼은 코믹스 원작을 가장 좋아하죠. 우리는 다양한 ‘닌자거북이’ 작품들 중 만화 원작에서 시각적 영감과 톤을 얻어 제작을 했습니다. 마블 코믹스를 바탕으로 한 크로스 오버 작품들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제작자분들이 추진해 주실 수 있지 않을까요?
앤드류 폼 제작자) <닌자터틀>은 30년간의 프랜차이즈 자료를 가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어떤 캐릭터를 넣어야 하는지 많이 고민했고, 여러 시리즈들 중 일부가 반영되었습니다. 후속편은 제작이 예정되어 있고, 2016년에 개봉할 예정입니다. 새로운 캐릭터가 포함되어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립니다.
9. 조나단 리브스만 감독) ‘닌자거북이’의 팬이라고 했는데, 이들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어떤 과정을 거치셨나요? 중점을 둔 부분이 있으신가요?
조나단 리브스만 감독) 저에게는 캐릭터들이 원작에 충실한 상태로 태어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사랑에 빠졌던 캐릭터들을 살리기 위해 각 캐릭터의 모델을 찾았죠. ‘레오나르도’는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톰 행크스, ‘라파엘’은 다양한 서부극들의 클린트 이스트우드, ‘미켈란젤로’는 <고스트 버스터즈>의 빌 머레이, ‘도나텔로’는 <스타트랙>의 스팍을 모델로 했습니다.
메간 폭스) 한국에 오셨는데 가장 맛있게 드신 음식은 무엇인가요?
제가 사는 LA에도 한인타운이 크게 있어서 한국 음식에 익숙해요. 감기에 걸려서 김치를 많이 먹고 있고, 소고기 곰탕도 먹고 있습니다. 김치를 사랑하고 고추장 정말 최고라고 생각해요. 매운 것은 잘 먹습니다.
10. 조나단 리브스만 감독 & 제작자) <닌자터틀>이 사랑 받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특별한 관전 포인트가 있을까요?
조나단 리브스만 감독) <닌자터틀>의 핵심은 누가 봐도 황당무계한 캐릭터들의 이야기로 보이지만, 결국에는 사총사 중에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캐릭터들을 통해 큰 사랑을 받고 있죠. 또한 관전 포인트는 가족애라는 교훈이 등장한다는 것입니다. 가족이 가장 소중한 가치이고, 삶이 어려워져도 가족은 서로를 챙기는 공동체라는 것이 전세계에서 사랑 받고 프랜차이즈 되는 바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앤드류 폼 & 브래드 풀러 제작자) 완벽하게 말씀해주셨네요!
조나단 리브스만 감독) 저희도 닌자터틀 형제, 자매 같은 관계입니다!
11. 메간 폭스) ‘에이프릴 오닐’ 역할에 잘 어울리는데, 실제로도 불의를 보면 못 참는 성격인가요?
메간 폭스) 저와 ‘에이프릴 오닐’은 비슷한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추진력과 용기가 있는 점이 특히나요. 저는 많은 이들이 틀리다, 심지어 미쳤다고 말해도 제가 가진 신념이 있으면 일을 추진하거든요. 저의 생각에 동의 하시나요?
조나단 리브스만 감독) 동의합니다. 추진력이 정말 대단해요. <닌자터틀> 시작 전에 15분 정도 미팅을 하려고 했었는데, 결국 5시간 동안 미팅을 하기도 했죠. 많은 의견을 주었고 이를 반영하려고 노력했습니다.
12. 메간 폭스) <닌자터틀>은 모션 캡쳐를 기반으로 한 작품입니다. <트랜스포머> 때는 상대가 없는 상태로 연기를 했는데, 이번에는 상대 배우들이 있었죠. 이 점이 더 연기하기에 수월했나요? 아니면 다른 애로 사항이 있었나요?
메간 폭스) 분명 함께 호흡하는 배우가 있는 것은 연기에 큰 도움이 되죠. 리액션이나 반응을 보고 연기할 수 있고, 애드립을 칠 때에도 거기에서 나오는 호흡이 있거든요. 스턴트 액션 측면에서는 <트랜스포머>가 더 쉽긴 했어요. 실제로 폭발을 일으키고 차 사고를 만들어서 정말 생에 위협을 느끼기도 했거든요. 연기를 할 필요가 없었죠. <닌자터틀>은 그렇지는 않지만, 좋은 배우들과 호흡하며 서로 사랑에 빠지고 좋은 관계를 쌓을 수 있었습니다.
13. 메간 폭스) 닌자터틀 사총사가 힙합 음악을 즐기는 설정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나요? 이 외에 추가 설정들이 있다면?
메간 폭스) 저희가 실제 촬영을 하던 도중에, 닌자터틀 역을 맡은 네 명의 배우들이 자유롭게 비트박스를 하고 랩을 하며 놀았던 적이 있어요. 이 장면을 보고 VFX 감독을 맡았던 파블로 헬만이 이 설정과 장면을 꼭 넣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래서 이 장면이 강조될 수 있었어요.
13. 메간 폭스 & 조나단 리브스만 감독 & 제작자 앤드류 폼 & 브래드 풀러) <닌자터틀>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알려주세요.
브래드 풀러 제작자) 닌자터틀 사총사의 엘리베이터 장면을 특별히 추천합니다. 닌자터틀 사총사가 함께 비트박스를 하고 노는것을 통해 가족애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앤드류 폼 제작자) 저희가 꼭 추천하고 싶은 장면 중 하나는 닌자터틀 사총사와 ‘에이프릴 오닐’이 처음 만나는 옥상 장면입니다. ‘에이프릴 오닐’이 취재를 위해 쫓아다니던 것의 정체를 깨닫는 순간의 표정 연기 등이 정말 탁월합니다.
조나단 리브스만 감독) 앞서 말씀하신 두 가지 장면 다 좋지만, 가장 좋은 주목해야 할 장면은 설원 추격 시퀀스입니다. 2년 반 가량의 시간을 투자해 찍어서 더욱 자랑스러운 장면이기도 하죠. 메간 폭스가 선보이는 액션 연기도 탁월합니다. 하지만 역시 다른 장면들에도 애정이 강해 단 한 장면을 선택하기란 어렵네요.
메간 폭스) 정말 다 좋은 장면들입니다. 하지만 제가 특별히 말씀 드리는 장면은 삭스 빌딩의 옥상에서 ‘슈레더’와 닌자터틀 사총사가 싸우는 전투 장면입니다. ‘라파엘’과 ‘레오나르도’가 ‘슈레더’를 무찌르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것이 특히 돋보이죠. ‘라파엘’이 이번에 선보이는 몇몇 장면은 영웅으로서의 모습이 명확히 드러나는데, 저는 ‘닌자거북이’의 팬으로서 소리를 지르고 싶을 만큼 멋진 장면들이 아주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14. 마지막 인사
브래드 풀러 제작자) 한국의 많은 가족들이 다 함께 가서 즐겁고 유쾌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앤드류 폼 제작자) 지금까지 이 작품을 4년 반 동안 준비했습니다. 한국에서 이번 주에 개봉하는 것을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여러분 모두 즐겁게 봐주세요.
조나단 리브스만 감독) 한국처럼 좋은 감독들이 많이 있고 계속 성장하고 있는 영화 산업 시장에서 우리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즐겁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메간 폭스) 저도 <닌자터틀>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큽니다. 많은 작품들에 참여해 왔지만, 이번 영화만큼 자랑스럽게 소개할 수 있는 영화는 없습니다. <닌자터틀>의 팬으로서 정말 잘 표현되었다고 생각하는 작품이니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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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27일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있었던 두산 베어스 vs LG 트윈스 경기에서
시구한 메간 폭스의 사진입니다.
익스트림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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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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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간폭스가 김치를 좋아한다니...
트랜스포머 1 편에서는 정말 멋지게 나왔지만..
솔직히 난 별로 이쁜지 모르겠음..
내 스타일은 아님...^^
트포1에서 엔진 보는 장면에서 환상이었는데..
매력은 넘치는 사람 같아요
얼굴이 입체적이네요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었어야 하는데 ^ ^ 이쁘네요 !!
다음에도 꼭 내한해 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