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8일자 북미 박스오피스 - [다시 정상에 오른 수호자들]
안녕하세요, Zeratulish입니다.
이제 슬슬 학교도 개학시즌을 맞이하고 있고, 휴가철도 끝물입니다.
모쪼록 휴가철에 즐거운 시간 보내셨길 바랍니다.
국내에선 [명량]의 독주가 계속되는 가운데, 북미에선 상위권 다툼이 꽤 치열했죠.
평일 1위는 누가 차지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위는 [GotG]입니다.
전주 대비 46%의 드롭율을 기록하며 북미 누적 2억 2천 5백만불을 돌파했습니다.
현재 흥행 페이스도 상당히 안정적이지만 1위를 다시 차지한 것이 더욱 인상깊습니다.
주말에 2억 5천만불을 넘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2위는 [TMNT]입니다.
전주 대비 58%의 드롭율을 기록, 북미 누적 1억 2천만불을 넘어섰습니다.
개봉 후 처음으로 2위로 밀렸습니다.
그것보다 중요한게 바로 흥행세인데, 극장 수도 많고 1주 뒤에 개봉했는데도 밀린다는 건 치명적입니다.
영화의 평가를 생각해보면, 그다지 놀랍지는 않습니다만.
3위는 [렛츠 비 캅스]입니다.
전일 대비 60%의 드롭율을 기록하며 북미 누적 2천 8백만불을 넘겼습니다.
일단 일일 스코어가 2백만불이 넘는다는 점이 놀랍습니다.
올해는 뭔가 흑형 영화들이 은근하게 흥행하네요.
4위는 [익스펜더블 3]입니다.
전일 대비 69%의 폭락을 기록하며 북미 누적 1천 7백만불을 겨우 넘겼습니다.
정말 안쓰러운 성적입니다.
풀버전이 유출되지만 않았어도 이정도로 망하진 않았을 텐데요.
그래도 이렇게 된 이상 그냥 시리즈를 여기서 마무리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5위는 [더 기버]입니다.
전일 대비 58%의 드롭율을 기록하며 북미 누적 1천 3백만불을 넘어섰습니다.
이 작품도 해외성적을 기대해봐야하는 상황이지만, 그리 전망이 좋아보이진 않네요.
3천만불 선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6위는 [THFJ]입니다.
전주 대비 40%의 드롭율을 기록하며 북미 누적 2천 4백만불을 돌파했습니다.
아마 현재 차트에서 가장 무난한 성적을 올리는 작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7위는 [인투 더 스톰]입니다.
전주 대비 56%의 드롭율을 기록, 북미 누적 3천 2백만불을 넘겼습니다.
제작비가 폭풍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소리가 들리네요.
8위는 [루시]입니다.
전주 대비 50%의 드롭율을 기록하며 북미 누적 1억 8백만불에 다다랐습니다.
1천만불을 더 번다면 [솔트]와 타이가 되는데, 핸순이가 졸리 여사의 아성을 뛰어넘었으면 좋겠네요.
9위는 [스텝 업 올 인], 10위는 [혹성탈출 : 반격의 서막]입니다.
전주 대비 각각 59%, 56%의 드롭율을 기록하며 북미 누적 1천 2백만불, 2억 2백만불을 넘어섰습니다.
하나는 시리즈 사상 최악이고, 다른 하나는 시리즈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슬슬 사이좋게 퇴장할 시간대네요.
톱텐 밖에선 별다른 소식이 없습니다.
한가지 있다면 내일 [22 점프 스트리트]가 1억 9천만불을 기록할 것이 확실합니다.
2억불은 무리겠지만 그래도 이정도 성적이면 괜찮습니다.
소니로선 그나마 한숨 돌릴 수 있는 상황이네요.
이것으로 월요일 소식을 모두 마무리하고요, 저는 내일 화요일 소식과 함꼐 돌아오겠습니다.
Zeratulish
댓글 9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가오갤은 3억불 찍을 수 있을 거 같네요......
액션할배들은 5천만불도 버겨우실 듯 하고.....
근데 인투 더 스톰 의외로 저예산(?) 영화던데요? 5천만불.....ㅋㅋ
물론 BEP 맞추려면 최소 두배 정도는 더 벌어야 겠지만, 어쨌거나 월드와이드는 현재 5천만불 넘겼네요.... ㅎㅎ
그나마 해외성적이 받쳐주면 좀 이야기가 달라질텐데, 그럴 가능성도 낮아보여서....
[인투 더 스톰] 총 제작비는 8천만불이라....ㅋㅋ
그래도 월드와이드 1억 넘기면 어찌저찌 손해는 최소화할 수 있을 거 같아요ㅋ
아싸 가오갤~~익스펜더블 다음편은 보기 힘들겠군요 여성버전도...
가오갤 흥해라~ 잘 됐으면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