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중 엎어진 영화 탑 10
Watchmojo.com 선정 "제작 중 엎어진 영화 탑 10"입니다.
만들어졌다면 상당한 화제작 내지 영화사에 남을 명작이 될 수도 있었는데..
제작비 등의 문제로 취소된 프로젝트들입니다.
아쉬운 사례들이 많네요.
10위. <수퍼맨 라이브즈>(Superman Lives) - 팀 버튼 감독
- 니콜라스 케이지가 수퍼맨을 연기할 예정이었음.
9위. <베가 형제들>(The Vega Brothers) -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 <저수지의 개들>의 빅 베가(마이클 메드슨)와 <펄프 픽션>에 나온 빈센트 베가(존 트라볼타)가 형제로 함께 나오는 영화.
8위. <더 데이 더 클라운 크라이드>(The Day the Clown Cried) - 제리 루이스 감독
- 나치 수용소에 갇힌 서커스 광대에 관한 이야기.
7위. <크루세이드>(Crusade) - 폴 버호벤 감독
- 아놀드 슈왈츠네거 주연의 십자군 전쟁 영화. 제작비 문제로 엎어짐.
6위. <창세기>(Genesis) - 로베르 브레송 감독
5위. <프렌지>(Frenzy, 칼레이도스코프) -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
- 1972년 <프렌지>와는 다른 버전의 영화
4위. <듄>(Dune) - 알레한드로 조도로프스키 감독
- 1984년 데이빗 린치 판 <듄> 이전에 기획했으나 엎어짐.
H.R. 기거, 믹 재거, 살바도르 달리, 핑크 플로이드 등이 참여할 예정이었음.
3위. <헤일로>(Halo) - 피터 잭슨 제작
- 인기 게임을 원작으로 닐 블롬캠프(디스트릭트 9) 감독이 연출하려다 엎어짐.
2위. <어둠의 심연>(Heart of Darkness) - 오슨 웰스 감독
- 조지프 콘래드의 소설을 영화화하려다 실패. 나중에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이 <지옥의 묵시록>으로 각색.
(1위 발표 전에 순위에 못 든 사례 언급)
<메갈로폴리스(Megalopolis) -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
<라마와의 랑데부>(Rendezvous with Rama) - 데이빗 핀처 감독
<돈키호테를 죽인 남자>(The Man Who Killed Don Quixote) - 테리 길리엄 감독
<바보들의 결탁>(A Confederacy of Dunces) - 여러 감독들
1위. <나폴레옹>(Napoleon) - 스탠리 큐브릭 감독
- 나폴레옹에 관한 전기 영화. 큐브릭 감독 일생의 야심작이었는데, <아이즈 와이드 셧>을 만들고 감독이 타계하면서 제작 불발.
golgo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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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운게 많네요~
개인적으론 10위, 7위, 4위 5위가 아깝네요..
전 로스트 파라다이스가 아깝습니다.알렉스 프로야스 인 이상 기깔난 작품이 나왔을 텐데..
그 속상함을 '슬리피 할로우'로 쏟아 내셨으니 그런대로 위안을 받습니다 -_-;;: ㅋ
저는 조도로프스키감독의 '듄'이 정말 궁금해지네요.
엄청 독특한 작품이 나왔을 것 같은.
1위는 정말 아쉽죠ㅠ
10위는 사실 완성도를 떠나서 궁금하긴 했는데...
뱃신을 그렇게 해석해낸 버튼이라면 슈퍼맨도 자기식으로 만들었을테니 말이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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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팀 버튼의 슈퍼맨 영화에는 마이클 키튼이 출연할 예정이었죠.
당시 팬들은 이것을 슈퍼맨 / 배트맨의 크로스오버로 이해했습니다.
마이클 키튼은 팀 버튼 배트맨 영화에서 배트맨 역활을 맡았던 배우였으니까요.
니콜라스 케이지의 슈퍼맨이라... 흠..... 심히걱정되ㅔㅁ
개인적으론 팀버튼의 '수퍼맨' 과 폴 버호벤의 '십자군' 이네요... 당시 니콜라스가 '수퍼맨' 분장 하고 제작사진도 찍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아놀드도 백마타고 큰칼들고 있는 포스터? 사진 기억나고.. .두 영화가 제일 아쉬워요~
팀버튼 슈퍼맨의 복장은 최근 맨오브스틸과 좀 비슷했구요. 빤스도 없어요 ㅋ 렉스루터 역은 케빈 스페이시였고, 브레이니악이 메인 빌런. 그리고 로이스레인은 커트니 콕스였는데 옛날 로이스 마고트 키더와 많이 닮았다는게 재밌었어요.
"돈키호테를 죽인 남자"같은 경우 관련 다큐를 봤는데 날씨부터 시작해서 스탭의 실수까지 어떤 무언가가 영화를 못 만들게 하려고 아주 작정을 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상황들이 넘 어처구니가 없어서... "베가 형제들"이랑 조도로프스키의 "듄"은 정말 봤으면 좋겠네요.
엥? 정보가 잘못됬네요 스탠리 큐브릭의 나폴레옹은 스케일때문에 선뜻 제작비를 투자해주는 제작사가 없어서 제작되지 못한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