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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트 원티드 맨' 익무 스탭 별점평

익스트림무비 익스트림무비
4796 0 30

111.jpg



하나. 존 르 카레의 소설이 원작입니다. 인간으로서 작가로서 흠모하는 그의 작품이 원작이니 안 볼 이유가 없습니다. 원작을 읽진 못했으나 적어도 그의 명성에 부합하는 각색입니다. 둘. 필립 시무어 호프만의 사후에 발표된 영화이고, 그의 모습으로 시작해 그의 모습으로 끝나는 영화입니다. 다소 신경질적이고 무엇보다 멜랑콜리한 르 카레의 인물에 썩 어울립니다. 


셋. 배우들이 전체적으로 참 좋습니다. 독일이 배경이라 다니엘 브륄 같은 독일 배우들도 등장하는데 니나 호스가 그중 반가운 사람입니다. 베를린파 영화의 상징과 같은 그녀가 독일 바깥 영화에 출연한 걸 보는 게 흥미롭습니다. 넷. 돌대가리 같은 여름영화들 사이에서 안톤 코르빈 특유의 영화가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단, <팅커...>처럼 머리를 엄청 굴릴 필요 없이 관계의 상흔을 따라갈 수 있다면 좋을 것입니다. 강력 추천입니다.
★★★★ 이용철(ibuti)


(2014년 8월 7일 개봉)



익스트림무비 익스트림무비
85 Lv. 3046982/3100000P


익스트림무비 스탭 일동

영화 관련 보도자료는 cbtblue@naver.com 으로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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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저도 니나 호스 반갑더군요.바바라를 비롯해 독일 최고 여배운데,생각도 못한 다니엘 브륄까지
나와서 우정 출연인가 했습니다.

18:46
14.08.01.
profile image
해피독
배우들까지 신경 쓴 부분이 돋보였습니다. 니나 호스 좋아하시는군요. 여러 인상을 가진 훌륭한 배우지요. 다니엘 브륄은 대사를 아예 안 줬던데 왜 그런지 모르겠더군요.
22:47
14.08.01.
포인트팡팡녀!
이용철ibuti
축하해~! 이용철ibuti님은 50포인트에 당첨되셨어 ㅋㅋㅋ 활동 많이 해 +_+
22:47
14.08.01.
profile image 2등

호프만의 유작이 되어버린 영화네요. 원작도 원작이지만 영화도 개봉기다리고있습니다. 

19:22
14.08.01.
profile image
빙구르빙
저도 유작인줄 알았는데, 아직 개봉 안한 <헝거 게임 3, 4>도 있고 TV극에도 출연을 했었나봐요. 그래서 정확하게 어떤 게 유작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만약 이 영화가 유작이라면 그가 스크린에 남긴 마지막 대사는 'F 워드'가 되는 셈인데 그의 특성과 어울리는 건가요?
22:50
14.08.01.
profile image
이용철ibuti
아마 완전히 촬영이 마무리된 작품이 이게 아닌가 싶네요.
[모킹제이]만 하더라도 최대한 나오는 방향으로 편집했다고 하니....
02:30
14.08.02.
profile image
이용철ibuti
아 헝거게임이 남아있군요. 잊고있었어요. 아무래도 제작중이던 영화들은 파르나서스 박사처럼 애매한 기로에 놓이게 되겠군요.
F워드가 그의 마지막 대사라면... 팬 입장에서는 그리 나쁘지 않내요. 기억할만한 순간 같을거 같아요..ㅋ
11:47
14.08.02.
포인트팡팡녀!
빙구르빙
축하해~! 밤밤밤님은 50포인트에 당첨되셨어 ㅋㅋㅋ 활동 많이 해 +_+
11:47
14.08.02.
profile image 3등

근래 개봉작들 중 단연 돋보이는 수작이었어요!

19:27
14.08.01.
profile image
쑈터랙
넵, 그렇습니다. 아마도 소규모 개봉할 것 같은데, 스크린으로 많이들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22:51
14.08.01.
profile image
건위천
네, 저도 그랬습니다. 몸이 안 좋아 나가지 않으려 하다가, 극장에서 만나기로 선약한 게 있어서 억지로 나갔거든요. 안 봤으면 후회할 뻔했습니다. ^^ 오늘 익무 회원분들도 많이 보셨나 보네요. 평소처럼 코 골면서 잤다면 틀켰을 것을 ㅎㅎㅎ
22:54
14.08.01.
profile image

전 초반 졸았는데 정신차리고 본 부분부터 집중이 막 되더니..끝엔 크헐~

23:29
14.08.01.
포인트팡팡녀!
쿨스
축하해~! 쿨스님은 50포인트에 당첨되셨어 ㅋㅋㅋ 활동 많이 해 +_+
23:29
14.08.01.
profile image
쿨스
저도 그런 버릇이 있어요. 보통은 영화 보다 조는데, 저는 시작부터 조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중에 깨서 보다 그 영화가 좋으면 화가 나기 시작하죠. ㅠㅠ
16:04
14.08.02.
포인트팡팡녀!
이용철ibuti
축하해~! 이용철ibuti님은 50포인트에 당첨되셨어 ㅋㅋㅋ 활동 많이 해 +_+
16:04
14.08.02.
profile image

기대 없이 본 리얼한 스파이더물이라서 좋았습니다. 큰 액션없이 쪼는 맛이 좋더라구요

01:24
14.08.02.
profile image
맥라렌
사실 스파이물에 액션은 별로 필요가 없잖아요. 액션이 과다한 시대라 이런 영화에 더 애정이 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16:05
14.08.02.
가오갤만큼이나 기대되는 영화입니다 이건 저 혼자서라도 보러 가야겠습니다!
01:40
14.08.02.
profile image
바람되어
가오갤과 전혀 다른 풍의 영화지만 기대하셔도 좋을 겁니다. 즐겁게 관람하시길.
16:06
14.08.02.
profile image

우씨 앞에서 봤는데 초반 늦게 온분들 자리 다툼으로 인해 초반을 그냥 지나가버렸..집중이 안되더라고요 젠장

묵직함을 넘어서서 중반에는 약간 늘어짐이 있어...조는분도 보이더군요 ㅋㅋㅋ

마지막이 참 멋드러지게<화가 나는 상황인데도> 끝을 내니 더욱더...역시 스파이 세계에서는 온전한 내편은 없군요

07:07
14.08.02.
profile image
사라보
늦게 와서 자기 자리 달라고 하는 사람 보면 좀 그렇더군요. 어제 시사 때는 남는 자리도 많았는데 말이죠.
16:08
14.08.02.
profile image

음... 저는 좀 지루했는데... 두어번 졸기도 했고..

다만, 호프먼의 유작을 함께했다는 것에 만족할 뿐....

11:22
14.08.02.
profile image
비엔블루
앗... 그러셨군요. 취향은 다 다르니까요, 다음에 보시는 영화는 마음에 들기를 빌겠습니다.
16:10
14.08.02.

확실히 <팅커 테일러>보다는 따라가기 수월했습니다.

16:46
14.08.02.
profile image
매영남
제 경우엔 <팅커....>는 원작을 읽기도 버거웠어요. 번역이 별로 안 좋았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08:48
14.08.03.
profile image
몇몇 영화들에 스크린 다 뺏겨서
지방은 작은 영화들 구경하기도 힘드네요ㅜㅜ
03:58
14.08.03.
profile image
마약커피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런데 사실 서울 멀티플렉스의 사정도 별로 다르지 않다는 ㅠㅠ
08:49
14.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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