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 좀 봤으면 하는, 뻔한 연출 장면 20
‘클리셰’라고도 하는 것 같은데..
영화들에서 하도 많이 써먹어서 지겹게 느껴지는 연출 기법들
20가지입니다.
io9.com에서 정리했고 원문은 아래입니다.
http://io9.com/20-screenwriting-tricks-and-tropes-we-never-need-to-see-1605803781
1. “뒤를 봐, 뒤를!”
2. “XX 시간 전”라고 자막이 뜨고 갑자기 과거 장면으로 전환.
3. 일부러 붙잡힌 악당.
4. 깨진 거울에 비친 모습으로 그 캐릭터의 정체성이 위협받는다는 암시.
5. “으악!, 뭐야 고양이였잖아...”
6. 영화 끝에 가서, 누군가가 펜을 들고 영화 초반에 들었던 내레이션을 그대로 다시 쓴다..
7. “아까 (똑똑한) 누구누구가 말한 대로잖아.."
8. 강탈 과정이 화면상으로 진행되는 와중에, 리더 격인 인물이 계획을 자세히 설명해줌.
9. “사람은 자기 뇌의 10%만 사용한다” - 잘못 알려진 상식
10. ‘운명’은 많은 것을 설명해준다. 심지어 말도 안 되는 우연을 납득시키기도.
11. 리얼한 꿈 장면이, 그 영화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설명
12. “나중에 설명해줄 테니까, 지금은 무조건 날 믿어!”
13. “자넨 이제 이 사건에서 손을 떼!” (주로 형사물에서 자주 나오는 대사)
14. 80년대 스타일의 액정 화면에 시간이 표시되고,
거기에 알기 쉽게 색깔 별로 구분된 절단선들이 붙은 시한폭탄.
15. 아버지와의 갈등
16. “우린 최고의 팀이라고!”
17. 전화로 위치를 추적하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림
(결국 위치를 찾아서 쳐들어가봤자, 악당의 함정)
18. 모니터 상에서 사진, 영상 등을 확대해서 단서를 찾아냄.
19. 격투 장면에서 악당이 들고 있던 총(혹은 칼 같은 흉기)을 떨어트리고, 당하고 있던 주인공은 그 총을 집어서 악당을 사살.
20. 백인 주인공이 다른 유색인종, 혹은 외계인을 구한다.
보너스: “당신(악당)은 날 싫어하지만, 사실 속으론 날 좋아하지?”
golgo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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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히 많은 악당 부하들을 가차없이 죽이고서는 악당 두목에게는 난 법을 존중해"수갑을 채운다"
제발 걍 죽여....
순위를 매긴다면.....
그렇게 수도없이 외계인, 테러리스트, 천재지변, 몬스터들에게 파괴되도
언제나 멀쩡한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이나 백악관, 미국회의사당....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인류를 구하는 위대한 아메리카 내지 미국인이 1위가 아닐까 싶은.... ㅋㅋ
아~!!! 그리고 하나 더.... 300에서 쓰이는 것도 이제는 식상한데 요즘은 왜케 슬로우모션 격투씬은 많은건지....... ㅡ.,ㅡ;;;
몇가지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허헛;;
주인공을 잡아 놓고 장황하게 자신의 계획을 설명하다 운명을 달리 하는 악당 두목도 있죠 ~ 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SI
SF영화에서 멍청한 주인공에게 똑똑한 조력자가 영화 설정에 대해서 대강 설명 해놓고 "어차리 당신은 복잡해서 잘몰라요" 류의 드립치는거.. 왠지 꼴보기 싫더라구요ㅎㅎ
저도 그런 상황 지겹더라고요..
ㅋㅋㅋ 하나같이 다 공감되네요 ~~~
13번 ... 당연히 주인공 형사는 상사의 말을 무시하죠 ... ㅎㅎ
12번 대박 "나중에 다 설명해줄테니까, 날 믿어"
이런 리더는 현실에서도 정말 싫어요 ㅋㅋ
아 왜? 지금 가르쳐줘!
4번에 첨부된 <미녀와 야수> 컷의 경우 '주인공에게 닥칠 위협에 대한 암시'라기보다는
'흉측해진 자신의 모습에 대한 야수의 혐오'를 상징하는 장면이라고 생각했어요.
21. 비극적인 결말에 꼭 해피했던 과거 회상...
조오련 vs. 바다거북이 관심 없다고오!!!
- 겁먹고 뒷걸음질 치다가 넘어지기...보고있으면 속이 뒤집어지고 한숨만 나옴ㅋ
- 중요한 순간에 자동차 시동이 걸리지 않음...사실 요즘에는 잘 안보이는 클리셰인데 보면 이것도 답답ㅋ
ㅋㅋㅋ7번은 정말..
ㅋㅋ 다 맞는 이야기이긴 한데, 또 이야기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저것들 없이는 너무나도 힘든 것들이기도 하군요. (저런게 하나도 없는 재미있는 이야기에는 뭐가 있을지.. 있긴 있을지가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