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자 북미 박스오피스(Est.) - [핸순이와 민식이의 신작, 반신반인을 누르다]
안녕하세요, Zeratulish입니다.
이제 피판 일정이 모두 마무리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아무튼, 이제 본업인 박스오피스 업뎃을 성실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세편의 신작이 공개되었는데요, 어떤 작품이 1위를 차지했을지 살펴보죠.
1위는 [루시]입니다.
1천 7백만불의 오프닝데이 스코어를 기록했네요.
3천개가 약간 넘는 수의 극장에서 개봉한 것 치고는 좋은 성적입니다.
그럼 영화에 대한 평가는 어떤지 살펴보죠.
로튼토마토 : 전문가 지수 - 58%(6/10), 관객 지수 - 53%(3.3/5)
IMDB : 6.7/10
메타크리틱 : 메타스코어 - 61, 유저 스코어 - 6.2/10
대체로 평타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이번 주말에 개봉할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에 완패할 공산이 크군요.
공개된 제작비는 4천만불이라 그에 대한 부담은 적은 편인데, 해외에서 어떤 성적을 낼지가 문제네요.
2위는 [허큘리스]입니다.
3천,600여개의 극장에서 총 1천 1백만불의 오프닝데이 스코어를 기록했습니다.
평균 수익도 별로인데다 [루시]에 큰 차이로 패배하면서 불안하게 시작하네요.
이 작품의 평가를 보겠습니다.
로튼토마토 : 전문가 지수 - 63%(5.4/10), 관객 지수 - 67%(3.7/5)
IMDB : 6.8/10
메타크리틱 : 메타스코어 - 46, 유저 스코어 - 7.3/10
[루시]와 비교하면 관객들에게선 더욱 사랑받는 편이네요.
아직까진 첫주이니 다음주 쯤 가보면 누가 웃게 될지 판가름날 것 같습니다.
공개된 제작비만 1억불인데, 과연 본전치기라도 가능할지 궁금하군요.
3위는 [혹성탈출 : 반격의 서막]입니다.
전주 대비 54%의 드롭율을 기록하면서 북미 1억 6천만불을 돌파했습니다.
신작들이 대거 공개된 영향을 받긴 했지만, 3주차 드롭율인 걸 생각해보면 나쁘진 않습니다.
롱런할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4위는 [더 퍼지 : 거리의 반란]입니다.
전주 대비 73%에 달하는 폭락을 기록하면서 북미 4천 4백만불을 넘겼습니다.
제작비가 적은 편이라서 크게 타격을 입을 것 같진 않습니다.
5위는 [플레인즈 : 파이어 & 레스큐]입니다.
전주 대비 57%의 드롭율을 기록하면서 북미 2천 8백만불을 넘기는데 만족하고 있습니다.
일단 주말에 3천만불은 돌파하겠지만, 그 이후엔 폭락 가능성도 있습니다.
할 수 있는 데까지 최대한 벌어야 합니다.
6위는 [섹스 테이프]입니다.
전주 대비 67%의 드롭율을 기록하면서 북미 2천 2백만불을 넘기는데 그쳤습니다.
이대로라면 북미 5천만불 선에서 마무리될 것 같군요.
7위는 [앤 소 잇 고즈]입니다.
1,700여개의 극장에서 개봉했는데, 오프닝데이 성적이 1백 3십만불이네요(!)
도대체 무슨 배짱으로 개봉한 작품인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평가부터 보죠.
로튼토마토 : 전문가 지수 - 15%(3.9/10), 유저 지수 - 41%(2.9/5)
IMDB : 5.2/10
메타크리틱 : 메타스코어 - 39, 유저 스코어 - 아직 리뷰 없음
눈에 띄지도 않고 소리소문없이 사라질 것 같은데,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8위는 [트랜스포머 : 사라진 시대]입니다.
전주 대비 53%의 드롭율을 기록, 북미 2억 3천 3백만불을 넘겼습니다.
역대 시리즈 중 북미에선 최악의 성적을 내고 있지만, 중국에서의 대성공으로 볼 때 마감독이 계속 메가폰을 잡을 것 같기도 하네요.
9위는 [태미]입니다.
전주 대비 53%의 드롭율로 북미 7천 5백만불의 성적을 올렸습니다.
주말에 8천만불까지 올릴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힘차게 달려야겠네요.
톱텐 밖에선 [22 점프 스트리트]의 성적이 1억 8천 3백만불인 것이 눈에 띄네요.
[드래곤 길들이기 2]는 1억 6천 4백만불을 넘겼습니다.
[말레피선트]는 주말이 지나면 2억 3천 1백만불을 넘기겠네요.
이것으로 금요일 소식을 마무리하고, 저는 내일 주말 추정치 성적을 들고 돌아오겠습니다.
Zeratulish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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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쫌만 기다리셨다 주말 추정치로 작성하시지...... 작성 시간 딱 한시간 후 주말 추정치로 업뎃 됐네요.... ^^;;
루시 4,400만불..... 한순이 여사와 비록 악역 조연이긴 해도 민식이 횽아 작품이라 괜히 기분 좋네요.....ㅋ
아무튼 오프닝 4천만불이면 이번 주맒까지만 잘 버티면 1억은 껌일 것 같네요:-)
글쓰는 시간이 길어지면 이러는 경우가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