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20일자 북미 박스오피스(Act.) - [여전히 북미를 호령하는 침팬지들, 괴수는 2억이 가능할지?]
안녕하세요, Zeratulish입니다.
어제 모조나 닷컴에 자료가 업뎃이 안되어서 리뷰가 늦어진 점 양해바랍니다.
지금 비가 옴팡지게 오고 있는데, 내일 피판 일정 있으신 분들 비조심하시길!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1위는 [혹성탈출 : 반격의 서막]입니다.
전주 대비 반토막난 수입을 올리면서 북미 1억 3천 9백만불을 돌파했습니다.
어느새 전작의 성적을 바짝 뒤쫓고 있네요.
시퀄 제작에 탄력이 붙을 것 같습니다.
2위는 [더 퍼지 : 거리의 반란]입니다.
2천 9백만불의 오프닝 성적으로 2위로 데뷔를 하네요.
총 제작비가 3천 5백만불밖에 안되는 상황이라, 다음주 즈음에 제작비 회수가 이뤄질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또 속편이 나올 건덕지가 생겨버렸네요.
3위는 [플레인즈 : 파이어 & 레스큐]입니다.
1천 7백만불의 오프닝 스코어로 3위로 데뷔했는데, 총 제작비가 8천 5백만불이네요.
적어도 1억 7천은 넘겨야 하는데, 해외에서의 성적을 기대하는 수밖엔 없군요.
4위는 [섹스 테이프]입니다.
1천 4백만불의 오프닝 성적도 문제지만, 뭔 놈의 제작비가 7천만불이나 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디 아더 우먼]은 그래도 제작비는 건졌는데, 이건 이미 글러먹었습니다.
가뜩이나 평도 좋지 않은데 성적까지 안습이니, 디아즈 팬들에겐 가슴아픈 소식입니다.
5위는 [트랜스포머 : 사라진 시대]입니다.
전주 대비 약 40%의 드롭율을 기록하면서 북미 2억 2천 7백만불을 넘겼습니다.
아직까진 주말 성적이 거의 1천만불에 육박하고 있지만, 이제 슬슬 약발이 다할 시간이 왔습니다.
이번 주에 왕창 벌어야겠네요.
6위는 [태미]입니다.
전주 대비 41%의 드롭율을 기록, 북미 7천 1백만불을 돌파했습니다.
이제 명실상부한 코미디의 여왕이 된 멜리사 맥카시이지만, 다음 작품은 변신이 필요해 보입니다.
7위는 [22 점프 스트리트]입니다.
전주 대비 27.7%의 드롭율로 북미 1억 8천만불을 돌파했습니다.
아직은 미지수여도, 2억불 가능성도 엿보입니다.
당초 모조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훌륭한 모습입니다.
8위는 [드래곤 길들이기 2]입니다.
전주 대비 35.7%의 드롭율을 기록하면서 북미 1억 6천만불을 넘겼습니다.
여름시즌 유일의 애니라는 메리트를 전혀 살리지 못했습니다.
정말 아쉬운 작품이네요.
9위는 [어스 투 에코], 10위는 [말레피선트]입니다.
전주 대비 각각 40.5%, 22.5%의 드롭율을 기록하면서 북미 3천 1백만불, 2억 2천 8백만불을 넘겼습니다.
[어스 투 에코]는 초반의 부진한 모습을 어느 정도 만회하고 있으며,
[말레피선트]는 뮤턴트들을 따라잡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톱텐 밖에선 [EoT]가 북미 1억불에 3천 4백만불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극장 수가 많이 줄어서 워너가 푸쉬를 해주지 않는 이상 1억은 어려워 보입니다.
익무 시사가 있던 [더 폴트 인 아워 스타즈]는 1억 2천 1백만불을 넘겼습니다.
한편, [DoFP]는 2억 3천만불을, [고질라]는 1억 9천 9백만불을 넘겼습니다.
[고질라]는 2억불을 기록해줬으면 하네요.
일단은 워너에서 밀어주기로 한 것 같습니다.
[설국열차]는 3백 4십만불을 기록, 5백만불 선에서 마무리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리오 2]는 결국 1억 3천만불을 기록했습니다.
이것으로 주말 소식을 마무리하고, 저는 내일 월요일 성적과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Zeratulish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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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섹스테이프는 뭔돈을 어디에 쳐 바른거죠........???
설국열차 북미 500만불.. 나름 만족스럽네요.. 앞으로 괴물이 개봉한 국가들 정도에서 더 개봉한다면 9천만불은 노릴 수 있지 않을까..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