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드 포 스피드 보고 왔습니다.
티켓을 나눔 해주신 하루새님에게 먼저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니드 포 스피드야 워낙 유명한 레이싱 게임인지라 차가 주가 되리란건 예상 했지만,
그래도 스크린으로 옮긴 이상 어떤 스토리로 기나긴 런닝 타임을 메울지 궁금 했었습니다.
예상대로 슈퍼카의 향연 이었네요.
슈퍼카로 개조한 포드 쉘비 머스탱 부터 포르쉐 카이엔, 비머, 부가티베이론, 맥라렌, 람보르기니, 몬스터 트럭 등등.
오죽하면 디노가 타고 나오는 벤츠는 눈에 안들어 올 정도죠.
게임을 영화로 옮기다 보니 아마 제일 신경 쓴 부분이 관객이 직접 차를 모는 듯한 현실감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직접 운전석에 앉은 느낌 까지는 아니지만 드라이빙 게임을 하는 느낌 정도는 받았네요.
제일 인상 깊었던 장면은 머스탱으로 쫒기다가 벼랑에서 헬기의 도움을 받은 신이었습니다.
아 정말...좋았습니다. 뭐랄까? 스케일 큰 백형 스타일의 액션다움이 보여져서 좋았네요,
게임의 대결 구도를 영화에 대입하다보니 착한 놈 나쁜 놈이 나눠 지는데요 착한 놈들로 나오는 캐릭터들은
각각의 확실한 개성과 유머를 보여 줘서 다들 맘에 들었는데, 나쁜 놈은 너무 안 나뻐서 좀 실망 스러었네요.
스토리는 허접 하지만 눈호강과 오락으로서의 영화를 지향하신다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영화 였습니다.
추천인 1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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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셨다니 다행이네요 리뷰 잘 봤습니다..
저는 초 중반에 쫒기면서
좌회전 해서 주유소 같은 건물 사이로 빠져 나가고,
막다른 골목에서 후진으로 다시 빠져 나오고 하던 부분에서
모스트 원티드 겜 할때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bㅋㅋ
예고편 재밌어 보이던데.. 역시 기본 이상 하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