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끓는 청춘] - 이종석을 위한 아이돌 영화!!!
아아....뇌진탕 후유증으로 머리가 지끈지끈한게....어떻게 보고 왔는지 모르겠군요.
우선 영화는 복고+아이돌 스타가 주가 되는 영화에요.
원톱 주연을 맡은 이종석은 본인이 가진 귀여운 매력을 마음껏 자랑하고 있으며, 그 뒤를 박보영, 이세영, 김영광 같은 젊은 배우들이 받쳐주고 있어요.
80년대를 배경으로 한 점과 불량학생을 소재로 한 점에서, 여러모로 02년작 [품행제로]가 떠오르긴 했는데, 어딘지 모르게 판타지적으로 그려지는 학생 코미디라는 점에서 많은 유사점을 가진거 같아요.
하지만, [품행제로]가 보여줬던 기발함과 독창성, 리얼한 류승범&공효진의 연기를 따라오기엔 여러모로 부족한 모습을 보여요.
우선, 배우들의 연기는 시트콤 연기 그 이상을 보여주지는 못해요.
과장된 듯하면서 만화적인 캐릭터들은 배우들이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주는데 많은 제약을 두고 있어요.
이종석은 혼자서 고군분투 하지만, 캐릭터 자체가 가볍고 찌질하다보니 [하이킥3]에서의 연기와 별반 달라보이지 않아요.
이야기의 구조또한 억지스러운 면모가 많이 보이며, 흐름또한 부자연스러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이종석의 팬이라면 즐길만한 요소는 많은 영화에요.
정말 귀엽게 나오거든요. ㅎㅎㅎ
기획단계부터 타겟을 이종석 팬들을 위한 영화로 잡았다면, 성공적인 영화네요.
※ 이세영 양은 정말 많이 성숙했더군요...
어릴때 당돌하고 이쁜 소녀의 모습이었는데, 이제는 섹시함까지...
몸매가.....하악하악.....
Randy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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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여자분들 환호성이....ㅎㅎㅎ
글을 무리하게 소녀로 끝맺으려는 모습이 마치 피끓는 청춘과 비슷하지 않습니까!
ㅋㅋ
교복보다도 사복 입은 모습이 더욱 하악~~~~~
롤러탈때 뇌가 터지는줄 알았어요!!!
조심하세요.
===3
다만 화면 구성면에서는 좋게 봤네요. ㅎㅎㅎ
제가 보면 재미있을까요?
약간 명랑만화같은 내용이에요. ㅎㅎ
딱히 팬이 아니더라도 중간 중간의 개그는 재밌었어요 ㅋㅋ
그게 2시간이나 이어진다는게 문제...
이세영양.. 감독님도 랜디님의 마음을 읽으신건지.. 등장씬에서.. 아래부터 쭈욱 스캔하면서 올라가져..ㅋㅋ
당시 시대상을 반영하는 브랜드 옷.. (무지개 우산 브랜드가 모였드라..쩝 ㅡㅡ;) 나 서울에서 전학 온 녀자야~~ ㅋㅋ
하이킥때도 가장 눈여겨 봤던 배우 중에 하나였거든요.
학교때는 좀 실망했는데, 너목들에서 제대로 진가를 보여줬던거 같아서, 앞으로 기대하고 있는 배우에요. ㅎㅎ
이번에 원톱 주연까지 잘 해내서 더욱 기대되네요. ㅎㅎㅎ
이종석의 팬이 아닌 저는 눈 둘곳이 없더군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