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최고의 스포츠 영화 '킹콩을 들다'
R_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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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시절 감명깊게 봐서 기억에 남았던 스포츠 영화가 '쿨러닝''록키'등 이었다면 성인이되고 난 후 보았던
스포츠 영화들 중에서 딱하고 떠올랐던건 조용히 나왔다가 사라진 역도 영화 '킹콩을 들다'였습니다.
이 영화가 개봉하기전에 이 영화를 위해 조안이 살찌우고 역도 연습을 했었다는 기사 몇 줄 정도만 봤었고 그 후에
개봉한 줄도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 tv에서 해주는 걸 보게되었습니다.
영화가 괜찮다는 평과 실화를 바탕으로 각색한 영화라는 정보만 가지고서 감상했는데 정말 소소하고 좀 전형적인
영화였지만 오히려 소박하고 담담하게 소녀들의 모습을 그려냈던게 제 마음을 두드렸습니다.
물론 조금 모자란듯한 후반부 때문에 아쉬움이 남았지만 그 엉성함도 괜찮게 다가온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살을 찌워도 여전히 예쁜 조안양을 보는 재미도 있었고요....
이범수가 연기했던 이지봉 감독의 실제 모델이신 정인영 감독님의 이야기가 말미에 나오는데
실제 이야기에서 많은 각색이 들어갔지만 정인영 감독님의 그 마음을 이범수가 잘 연기해서 이 영화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당시엔 몰랐는데 써니에 어린 장미역으로 나왔던 김민영양도 나왔었더군요.
전형적인 성장 영화고 코미디 영화치곤 전체적으로 조금 심심할 수 있지만 큰 기대없이 보신다면 이 소녀들과 열혈교사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볼 수도 있지 않을까해서 썰 좀 풀어보았습니다.^^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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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13:43
13.07.02.
golgo
평에 비해 조금 아쉬움이 남는 영화였지만 비슷한 시기에 개봉했던 '우생순'보단 괜찮게 봤어요..워낙 과한 신파를 싫어해서^^
13:57
13.07.02.
2등
저도 재밌게 봤었어요~^^
14:06
13.07.02.
John
재밌게 보셨군요^^제주위엔 이 영화 본 사람이 없더라구요 ㅎㅎㅎ
14:16
13.07.02.
3등
조안 귀여웠죠. ^^
14:22
13.07.02.
쿨스
축하해~! 쿨스님은 50포인트에 당첨되셨어 ㅋㅋㅋ 활동 많이 해 +_+
14:22
13.07.02.
쿨스
네 귀엽죠. 얼마전 끝난 케이블 드라마 텐에서도 매력적으로 나오고+_+
14:36
13.07.02.
이 영화도 참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마지막엔 짠~~하기도 한...^^
15:14
13.07.02.
지미딘
소개글이라 스포 피하려고 언급은 안했지만 마지막에 참..^^
15:29
13.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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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평이 꽤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