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방(오락실노래방)을 찾다가,,,
어제 치과를 갔다가 마침 근처가 학원가라 오랜만에 노래방에 가고 싶은거예요,,,안간지가 거의 1.5년이되서 그런지 ㅋㅋㅋ
저는 친구들과 노래방가도 오글거려서 잘 못 듣고 맘대로 노래 못부르는 성격이라 혼자 오래방(오락실+노래방)을 가기로했습니다
근데 오락실 근처가 아니여서 건물 하나하나 들어가보며(그만큼 노래를 부르고싶어서 안달이 ㅋㅋㅋ) 확인을 하는도중
청소부 어르신이 딱 계시길래
"아주머니 여기에 오락실 있어요?"
물었더니 있답니다 (야호!)
근데 그 뒤에 하신말이,,,
"에구,,,아들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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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어르신은 공부안하고 집에 안들어오는 오락실에 쳐박혀있는 아들을 찾는다고 생각하신겁니다,,,
ㅠㅠ으즈므니 얼굴에 여드름도 있는데 아들이라니요
그 뒤에 오락실을 찾아 오천원어치를 불러 회포를 풀고 왔습니다 ㅋㅋㅋㅋㅋ,,목이 걸걸해진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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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헷갈리실만 하네요 ㅋㅋㅋㅋㅋ
오랜만의 노래방을 오래방이라고 부르는군요 ㅋ
오락실안에 뿅뿅기계옆에 여러 개가 있어요 ㅋㅋㅋ안에 네명이 들어가면 가득 찰 공간에 문닫고 천원에 3개 부를수있어요 ㅋㅋㅋ
정말 노래방은 가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는 ㅎ
넘 속상해 하지 마세요. 제 친구는 고등학교때 시장에서 '사모님~'이라 불렸답니다 -_-;;;
청소부 어르신이 눈썰미가 없으신거라는.
혼자서 노래를....ㅠㅠ
왠지 모르게 처량해 지는군요...ㅠㅠ
아 제가 글에도 써놨는데 안구가 잠깐 어디 출두 하셨나!!ㅋㅋㅋㅋㅋ
절대 친구가 없으신건 아니겠죠...네....ㅠㅠ
장면을 상상했더니 울컥해 지는 센티멘탈한 밤이군요...ㅠㅠ
아 진짜 랜디님 괜히 센치해지시기는,,,,
노래방 구석에서 울면서 쭈그리고 앉아서 초콜렛 먹고 있는 장면 상상하고 있었어요. ㅠㅠ
ㅋㅋ컨저링 신청 하셨어요?
타이밍을 놓치는 바람에...
사실은 익무에 미소녀가 없기에 안가는겁니다!!
나 thl 이스 임파thㅓ블!
ㅇ
꼭 소녀만 바라보시는 건 아니시잖아요. 랜디님? 읭?
어차피 월요일이면 실상을 다 아시게 되서 많이 실망하실텐데 부담스럽습니다 ㅠㅠ그냥 순박하게 생긴 결혼안한 회원으로 정정해주세요 ㅋㅋㅋㅋㅋㅋ
근데 이미 온, 오프상에 소문이 날데로 났더라구요. 수습불능이예요. .
글구 익무회원들다 보고싶어서요 ㅋㅋㅋㅋㅋㅋ
이러면서 되도 않는 인격 자랑질 중.. ㅡ.ㅡ
팔그림, 팔그람에 이어 신종 별명인 건가요? 읭? ㅋㅋㅋ
티티카카님이 다 베려 놨어 에잉..;
혹시라도 물지는 않나요?
무서워서 그 근처는 얼씬도 안해야 겠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환상말고 사람 자체를 쏴야 겠군요!!
저도 주로 오래방에 잘 가는데 ㅎㅎㅎ
이유인즉, 거기서 죽어라 연습해서 노래방 가면 갈고 닦은 실력으로 열창을!!!
ㅋㅋㅋ저는 여러번 가서 더 갈고 닦을려구요 ㅋㅋㅋㅋㅋ오랜만에 갔더니 잘 안되요 ㅋㅋㅋ
자나꺠나 몸조심입니다,,,아 진짜 중국인 무서워요,,,,요번에 육세 아이 마치도 안해놓고 안구를 나뭇가지로 적출해 간 사건보고 정말
무서웠어요,,,그러고선 각막부분만 커팅해서 남은 안구를 버리고 갔다네요 ,,,미친놈들,,
분명 착한분들도 계시긴한데 술먹으면 개되는 사람이 대부분인거같더라구요
요즘은 웬만한 멀티플렉스 오락실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죠.
예전에는 많이 갔는데 요즘은 저도 많이 못가봤네요.
혼자 놀기 딱이죠!
좋은 밤 되세요!!
응?글을 수정하셨나봐요 ㅋㅋㅋㅋ저랑 비슷한 경험을 하셨다곸 ㅋㅋㅋ
오래방엔 중고딩들만 들어가는 곳인줄 알았는데, 레오님도 좋아라 하시는군요~~ ㅎㅎ
ㅋㅋ이제 위치도 알았고 땡길때마다 갈려구요 ㅋㅋㅋ
재수생 시절때 오래방 많이 이용했죠..그땐 오락실도 많아서 100~200원에 이용했는데, 요샌 거의 증발해서 근처에 하나있는데는 한곡에 500원이나 하네요 ㅠㅠ
..근데 20대 후반들어서 부터는 이상하게 노래방이 안 땡겨서 자연스럽게 출입이 뜸해지게 되더군요..어릴땐 미친듯이 다녔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대박
아들 찾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 넘 욱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저도 어제 원없이 달려서 목이 ㅋㅋ
낼 시사회때. 초췌하고 비루한 몸뚱이를 끌고 가야겠네 ㅋㅋ
(대신 울어준게 아니라....엄마라고 부른거였다는 말은 하지 말아야지....)
이 뭔가요 머엉해지는 기분이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