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30일 대관령,양양,주문진
6월 29일 퇴근하고 개나리 봇짐을 둘러메고 대관령으로 왔습니다.
도착하니 새벽1시더군요.
창고에 넣어둔 유리가면을 끄집어내서 다시 읽기 시작합니다.
애장판이라 저거 한권에 약 3권정도 분량이 들어가있죠. 1권 읽고나니 새벽3시가 넘어가더군요.
그리곤 취짐
아침부터 일하는 도시남자.
...컨셉으로 -_-;.
실은 컴퓨터 설치하고 CCTV설치하고 뭐 그랬어요
열심히 일?헸으니 점심은 고기
야채는 모두 텃밭에서 기른 무공해 야채.
마늘만 중국산 -_-;.
점심을 먹고 한숨자다가 해님이 좀 들어갈무렵 양양으로 갔습니다.
친구와 저녁도 먹을겸 사장님도 뵐겸
블루코스트로~
도몬군이 옥상을 열어줘서 멋진 경치를 감상할수 있었네요.
일광욕을 즐길수 있는 고급설비가 @_@
비키니 미녀만 있으면 딱인데...이번주말에 서핑하러 또 갈건데 오일 준비해가야겠어요.
짐베를 입고 있는 징베가 아니고 도몬군
익무분들이 그리워 할거같아 한장.
테이블에 앉아서 아이스티 한잔하니 온갖 스트레스가 쫘악.
요리는 하와이언핏자랑 비프데리야끼라이스를 먹었는데 그건 맛집에 올릴게요~.
참 그리고 서비스로 피쉬앤칩스까지 +_+
음식이 나올동안 바다구경
익무남~
저녁에 더 이쁜 곳입니다.
여차저차 놀다가 대관영으로 다시 넘어오는데 20분가량 차한대없고 가로등하나 없으니 살짝 등골이.
안개도 피어나서 트윈픽스같은 분위기라 폰카로 찍어봤는데 느낌이 안 사네요 -_-;.
다음날은 아침일찍 계곡에 나와 수박먹고 산의 기를 충전!
올림푸스 나빠요 -_-;. 렌즈캡 잃어버려서 신청했는데 무려 15,000원이라니... 그 뚜껑하나가...
무튼 점심을 먹고 봇짐을 둘러메고 라이딩을 시작합니다.
주문진에 도착!
주문진에서도 장덕리로 들어갑니다.
영동쪽은 간만에 쾌청한 날씨라더군요.
시냇가를 옆에 끼고 라이딩 라이딩~
산길도 달리고
왼편의 그물망은 고라니를 막기위해 쳐논거 같네요.
고라니들이 콩밭이나 깨밭에 들어가서 무전취식하거든요.
왼편에 보이는건 깨~
차는 뭐 5분에 한대꼴로 지나가니 라이딩 할 맛이 납니다요/
다크맨님 일본 농가에서 하는 라이딩에 비할바는 못되지만서도.
어이쿠 자두가 @_@
하나 슬쩍!
맛있네요. 시지도 않고
아 그리고 실은 사진속 과수원은 우리 할아버지꺼라서...
예전엔 과수원하시다가 10년전부턴 거진 다른 분들에게 임대주시고 이젠 그냥 알아서 크도록 놔뒀습니다만 이렇게 알아서 잘 자라주네요.
서리는 안되요 여러분. @_@
그리고 저는 다시 라이딩 고고~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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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넥스트 빅 씽 이라고 불러줘욤~
근데 놀러가신게 아니라 일하러 가신 거임? 왠 컴터 설치에 CCTV 설치..? @@
집 리모델링해서요~ 토요일 오전에 후딱 해치우고 나가놀았죠
앗!! 같이 오신 귀여우신 여성분은 정면사진이 아니라서 올려도 된듯? ㅋㅋㅋㅋ 근데 왜 잘나온 사진 놔두고 저렇게 후덕한 사진을.. ㅠㅠ
-_-;.도몬군이 말 안했으면 다들 도몬군 친구로 생각했을텐데.
도몬군 사진이 생각보다 없어 ㅋㅋㅋ 미안.
천정명도몬!!
삐진 도몬!
아 그리고 원본 필요하면 말해
우와 대박!
이 여유넘치는 여행.
뭐랄까 여행이라고 호들갑스럽지않은, 소박하면서도 참 넉넉한 여행이었던 것 같아서
보는 제가 다 기분이 좋네용!
ㅎㅎ 근데 서핑타러가기엔 아직 강릉 춥지않나요
서핑은 파도보고 타는거지 날씨는 그닥.
슈트입으면 따뜻해요. 도몬군 말로는 백사장에 눈이 잔뜩 있을때 그렇게 재밌었다고.
겨울서핑이 더 재밌어요. 슈트중에 5mm짜리 입으면 겨울에도 바다안은 하나도 안추워요. ㅋㅋ
헐...부...부럽..;ㅁ;
dejavu님은 25포인트를 보너스로 낼롬 챙기셨습니다.
저도 사무실에서 일할때는 저 과거가 부럽!
오 도몬님 정말 무슨 일본 스시장인 같아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이상한 거'가 잔뜩 찍혀있다!!!!!!!!!!!
======3 후다다닥;;;
(한달 놀림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