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有!!! 내가 가장 좋아하는 드라큘라 영화는 <반 헬싱> 이다
드라큘라 영화라 하면 흡혈귀 영화, 뱀파이어 영화를 포괄하겠지요.
<트와일라잇> <뉴문> <브레이킹 던> 관람하지 않았습니다.
<언더월드> <언더월드 2 : 에볼루션> <언더월드 3 : 라이칸의 반란> <언더워드 4 : 어웨이크닝> 관람하지 않았습니다.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새벽에서 황혼까지> <다크섀도우> 등 관람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좀비를 제외하고는 뱀파이어, 늑대 인간, 프랑켄 슈타인 등 서양의 고전?귀신을 선호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 중 뱀파이어는 더더욱.
그러나 재미나게 관람한 드라큘라 영화가 있으니 바로 휴 잭맨, 케이트 베킨세일 주연의 영화 <반 헬싱>(2004)입니다. 벌써 10년 정도 된 영화이고 하니 기억이 아른아른하는군요.
휴 잭맨이라는 배우를 인지하게 된 영화가 <반 헬싱>인 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영화 속 반 헬싱(휴 잭맨)의 성깔이 <엑스맨> 시리즈의 울버린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세상에 살인마로 알려져 있지만 신의 부름을 받아 미션을 수행하는 퇴마사 정도로 볼 수 있는 반 헬싱. 영화는 반 헬싱과 하이드(지킬 & 하이드) 박사가 결투를 벌이며 시작합니다. 퇴마를 하면 악귀가 물러나고 그 사람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사람을 살해한 것으로 보여서 살인마라는 타이틀을 달고 다녔지요.
나중엔 반 헬싱은 늑대 인간에게 물려 늑대 인간으로 변화하는데요, 뱀파이어의 천적이 늑대 인간이라고 하지요. 사투를 벌인 끝에 드라큘라 백작(리차드 록스버그)을 처지하지만 이성을 유지하지 못하고 연인인 안나(케이트 베킨세일)의 숨통까지 끊어놓은 것이 충격이긴 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늑대 울음소리가 인상적이었던.
여튼 몸에 이런 저런 성(聖)스러운 무기를 지니고 퇴마를 하며 다니는데, 성깔도 있고 매력있는 캐릭터로 기억합니다.
드라큘라 백작의 저주를 받은 집안의 막내딸 안나. 드라큘라 백작을 처치하지 않으면 그의 집안은 구원받지 못하고 영원히 지옥의 타오르는 불길 속으로 빠지게 됩니다. 따라서 드라큐라 백작을 처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전사로 나오지요.
<언더월드>(2003)이후에 <반 헬싱>(2004)이 나온지라, 케이트 베킨세일이 <언더월드>에서 보여준 포스가 있기에 비슷한 뱀파이어 관련 영화에 출연하나보다 했습니다. <반 헬싱>에서는 뱀파이어가 아니긴 하지만요.
위에서 언급했듯, 마지막에 반 헬싱에 의해 죽음을 맞이하게 된 안나를 보고 놀랐는지. 설마 할리우드 영화가 이런 식으로 남자친구에 의해 여자친구를 죽음에 몰아넣는 방식을 전개할 지는 몰랐습니다. 다행인 것은 드라큘라 백작을 처치하고 나서 죽임을 당했기에 그의 집안은 구원을 받았다는 정도.
영화를 보면서 제일 재밌었던 것은 위의 뱀파이어 여인네들입니다. 드라큘라 백작의 부인들인데요, 뭐랄까 마치 연극처럼 과장된 몸짓이랄까 몸을 배배 꼬고 흐느적 거리는 몸짓이 참 인상적이었지요. 드라큘라 한 명에게 셋이 붙어서 있는 것이 하렘으로도 보여습니다.
평소엔 인간의 모습을 유지하다가 갑자기 뱀파이어로 쇽~ 변하는 이 여인네들은 참 볼만했습니다. 인간의 모습일 때는 위 사진처럼 무시무시한 이미지는 아니고, 정말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입니다. 나름대로 틈틈이 등장하다가 프랑켄슈타인이나 안나 등에게 틈틈이 제거당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위 사진에서 가장 오른쪽에 있는 뱀파이어 여인이 가장 예쁜 것 같아요.
여튼, 뱀파이어 가(家)의 입장으로는 자손번영을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알이라고 해야할 지 아무튼 무슨 초록색의 끈적끈적한 알처럼 생긴 무언가에서 뱀파이어 새끼가 태어나는데, 왜 항상 이상하고 끈적해 보이는 액체는 초록색이나 노랑색이지.
여튼, 결론은 뱀파이어 영화여도 <드라큘라 : 전설의 시작> 은 보고싶습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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