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9일자 북미 박스오피스 - [이퀄라이저의 독식이 돋보인 하루]
안녕하세요, Zeratulish입니다.
지난 주말은 덴젤 워싱턴의 아자씨 빠와가 돋보였던 주말이었습니다.
과연 평일에도 그 기세를 이어갔을지 살펴보겠습니다.
1위는 [이퀄라이저]입니다.
전일 대비 64%의 드롭율을 기록하며 북미 누적 3천 7백만불을 돌파했습니다.
드롭율이 얼핏 보면 크지만, 2위와의 격차가 2백만불이나 된다는 걸 감안하면 엄청난 수치입니다.
이번주에 롸끈하게 벌어놓으면 주말까지 6천만불도 충분히 가능해 보입니다.
2위는 [메이즈 러너]입니다.
전주 대비 48%의 드롭율을 기록하며 북미 누적 5천 9백만불에 근접했습니다.
화요일에 6천만불을 돌파할 것으로 보이네요.
1억불을 노려도 될 듯한 분위기였는데, 의외로 드롭율이 커서 주말 성적까지는 봐야 판단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위는 [박스트롤즈]입니다.
전일 대비 85%의 폭락을 기록하며 북미 누적 1천 8백만불을 넘겼습니다.
아직은 [코렐라인]의 페이스보단 앞서있지만, 정말 근소한 차이라 앞섰다고 하기도 애매하네요.
그래도 이 페이스를 유지할 수만 있다면 충분히 흥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4위는 [TiWILY]입니다.
전주 대비 33%의 드롭율을 기록하며 북미 누적 2천 3백만불을 넘어섰습니다.
순위나 드롭율이나 준수한 편인데, 워낙 초반 성적이 좋지 않아 손해를 보고 있네요.
지금 상황으로는 4천만불 근처가 마지노선일 듯 합니다.
그나마 본전치기는 할 만한 상황이라는 게 다행입니다.
5위는 [툼스톤]입니다.
전주 대비 59%의 드롭율을 보이면서 북미 누적 2천 1백만불에 다다랐습니다.
초반 기세는 나쁘지 않았는데, 덴젤 워싱턴의 등장으로 기가 확 눌렸네요.
지금 상황으로는 3천만불을 넘기고 끝을 맺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6위는 [노 굿 디드]입니다.
전주 대비 52%의 드롭율을 기록하며 북미 누적 4천 6백 8십만불을 돌파했습니다.
이런 류의 영화가 그러하듯, 성적이 쭉쭉 빠져나가면서 5천만불도 넘기지 못한 상황입니다.
그래도 나름 힘을 발휘해 5천 5백만불 정도까지는 기록할 수 있다고 봅니다.
7위는 [GotG]입니다.
전주 대비 22%의 드롭율을 기록, 북미 누적 3억 1천 9백 4십만불을 넘어섰습니다.
드롭율을 볼때마다 놀랍다는 말 밖엔 나오지 않습니다.
주말 즈음에 3억 2천만불을 넘길 것으로 보이며, 3억 3천만불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8위는 [돌핀 테일 2]입니다.
전주 대비 31%의 드롭율을 보이면서 북미 누적 3천 3백 8십만불을 넘겼습니다.
도무지 성적이 오를 생각을 하지 않네요.
별 수 없이 2차시장을 노려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9위는 [렛츠 비 캅스]입니다.
전주 대비 37%의 드롭율을 기록하며 북미 누적 7천 9백 7십만불을 돌파했습니다.
대략 늦어도 수요일 즈음엔 8천만불을 넘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폭스는 올해 (실사영화에 비해 부진했던)애니를 제외하면 정말 장사가 잘되네요.
10위는 [더 드롭]입니다.
전주 대비 45%의 드롭율을 보여주며 북미 누적 9백 7십만불을 넘어섰습니다.
수요일 즈음에야 1천만불을 넘길 수 있을 듯 합니다.
제목을 하필 저렇게 지어서 흥행이 안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그래도 저예산 작품이니 이정도면 훌륭한 성적입니다.
톱텐 밖에선 [WtGST]의 성적이 눈에 들어옵니다.
북미 누적 2천 9백만불을 넘어서 3천만불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풋볼 영화는 절대 망할 수 없군요.
나머지 작품들은 별 변화가 없어서 패쓰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으로 월요일 소식을 모두 마무리하고요, 저는 내일 화요일 성적과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Zeratu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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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트롤!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은 항상 궁금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