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공간 임대업자 구글
아래 영화 평론 블로거 이야기를 듣고 떠오르는 생각인데,
세상은 예나 지금이나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왕서방이 버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포털 메인에 뜨는 웃기고 황당하고 슬프며 놀라운 이야기들은 수많은 누리꾼이 아무런 대가 없이 제공하고,
그걸 또 다른 더 많은 누리꾼들이 보고 클릭하고 있지요.
그 사이에서 포털은 광고 공간을 팔아 엄청난 수익을 얻고 있구요.
사람들이 몰리는 인터넷 공간을 파는 봉이 김선달처럼 보입니다.
땅이나 건물을 소유한 지주와 거기서 생산 활동을 하는 소작인의 갑을 관계는 시대가 변해도 달라지는건 없어 보이네요. 물적 토대를 만드는 방법은 자기의 노력이나 재능 혹은 부모의 재산이나 사회적 변동 활용 등등 여러 가지로 나뉘겠지만 일단 안정 궤도에 들어서면 그 다음부터는 눈뭉치가 굴러가면서 커지듯이 부를 흡수하는 것 같습니다.
구글은 사람들을 편리하게 해 주는 여러 가지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수익의 원천은 광고 플랫폼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글의 검색, 유투브, 그외 이런 저런 서비스 제공에 얼마만큼의 기술력이 필요한지는 몰라도
일단 선점한 인터넷 공간을 활용해 사람을 모으고 광고주로부터 돈을 받아내는 모습은 현실의 상가, 빌딩 임대업자, 백화점과 그리 달라 보이지 않네요.
아프리카 tv나 유투브 인기 BJ는 연 소득이 얼마더라는 얘기가 가끔 흘러나오던데, 그보다 더 궁금하고 되고 싶은건(부러운건) 유투브와 아프리카 TV를 소유한 운영자입니다.
아마도 난 누가 더 많이 벌어야 하는지 따지기 보다 누가 더 많이 벌고 있는지가 궁금한 속물이어서 그런가 봅니다.
‘배달 앱’ 수수료 폭리에 속 타는 자영업자
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NEWS_CODE=2933275&ref=A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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