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도시 남자, 제임스 본드
상암 코파에서 처음으로 007을 봤네요.
007카지노로얄, 거리도 멀고 갈까말까 고민했었는데 오프닝부터 어후~~
박진감 넘치고 멋지고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 144분으로 꽤 긴데도 한 20분 보고 나온 것 같은 기분이. 시리즈로 만들어진 건 다 그만한 이유가 있구나 싶습니다. 시리즈 중 이건 어느 정도인가요? 최고 재밌다 쯤?
제임스 본드를 보고 있노라니...
나는 차가운 도시남자, 하지만 내 여자에겐 따뜻하겠지. 마음의소리 차도남의 모델이구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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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당들은 최소 세계 정복은 노렸거늘..
반대 운동이 일어났을 정도라 더 악에 받쳐 연기한 것 같더라구요.
아휴... 너무 좋아져서 후유증이 오래 갈 것 같아요. 분명 둘 다 다른 영화 통해서 접했을텐데 기억에 없네요. 제 눈엔 007에서 빛을 발하는군요.
개인적으로 재미있었던 건
007 스카이폴 > 007 카지노 로얄 > 007 퀀텀 오브 솔라스... 스카이폴은 첨 볼 땐 지루했는데 볼 수록 재미있어요.
비쥬얼이 일단 정말 환상이라
코파에서 다니엘 크레이그 특집해주면 좋겠는데... ㅜㅠ
[스카이폴]은 좋긴 했는데, 너무 [다크 나이트]를 의식하고 만든 작품이었고,
[퀀텀 오브 솔러스]는 [본] 트릴로지를 따라한 작품이었죠.
결국 [카지노 로얄]이 제일이었던 것 같아요ㅎ 에바 그린도 대박이었고:-)
여태까지 작품 중에서 저도 그렇고 대부분 스카이폴을 최고로 치는데, 재미면에서는 저도 카지노로얄을 최고로 칩니다. 제가 007에 본격 입문하게 된 최초의 작품인데, 제가 꿈꾸는 로맨스의 모든 것이 다 들어가 있더군요( 그 떄 한참 포커에 재미를 붙일 때라서 ^^;;;)
다니엘 크레이그의 007 중에서 이 작품이 어떻게 보면 가장 서정적이고 정통파 스러운 느낌이 있습니다.
"롤렉스?"
"오미가"
007을 첨 보셨다는 말은 스카이폴도 안보셨다는 말씀이시네요.....ㅎㅎ
위에 해피독님께서 언급하셨듯이 첨 다니엘 크레이그가 제임스 본드로 캐스팅 됐을 때 팬들과 영국 국민들의 반대가
정말 어마어마 했었는데.....ㅋㅋㅋ 워낙 그 이전 본드들이 꽃남 훈남들이어서.......ㅎㅎㅎ
숀 코네리, 로저 무어, 티모시 달튼, 그리고 피어스 브로스넌......ㅋㅋㅋㅋ
개봉 후 반대 여론이 확 사그라들었겠군요 ㅎㅎ
오늘 보신 007 21탄인 카지노 로얄(2006) 부터 시작해서 퀀텀 오브 솔러스(2008), 스카이폴(2012)..... 이렇게 3편 찍었구요....
내년에 24탄 Devil May Care 가 개봉하지요....... ^^;;
지금 다니엘이 연기한 007을 보고 있노라면 그전 꽃미남 영화들이 정말 재미가...ㅋㅋ
숀코네리만 빼공^^
007 시리즈 중에선 제일 재밌는듯요. 로맨스도 애절하고 악당과의 캐미도 적절 ㅋㅋ ^^
근데 다니엘크레이그 딴 영화에선 어떤가요. 거기서도 연기 잘하고 멋지고 막... 존재감 확실하겠죠?
몸으로 연기하는 게 느껴지는 게 다른 역대 본드들이랑은 달랐죠.
제 친구도 카지노 로얄 보고 다니엘 크레이그에 푹 빠졌던 ㅋㅋ
007은 시대를 감안하고 봐야지 않나, 거의 그 당시 오락영화의 최고 수준ㅇ라고.... 난 다 극장에서 보고 다 만족했는데... 나중 한참 지나서 다시 보니 어떤 작품은 느리고 긴박감이 확실히 요즘 나오는 영화만 못 하더군요. 머 007이 시대를 뛰어넘는 걸작은 아니고 10대나 20대 남자의 로망같은 영화. 지금은 그때 시절 추억?
[카지노 로얄] 및 그 이후의 크레이그 출연작들은 동 시기의
본 시리즈나 24 등에 비해서 뭔가 두드러진 강점을 보여주지 않습니다만,
로저 무어까지의 007은 당대 모든 액션영화가 따라올 수 없는 경지의 무엇이었죠...
007 리부트로 대성공한 영화죠.
그전까지 좀 느끼했던 본드를 새롭게 변신시킨 영화고
본드 시리즈가 워낙 많아서 사람들마다 취향이 엇갈리는데
개인적으론 재미 면에서 거의 최고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