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 달콤한 악몽... 뒷심은 아쉬워도 흥미로운 영화
손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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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도예프스키의 초기작인 " 분신"을 현대물로 각색하기는 어려웠을겁니다
그래서 영화속 "소령"이란 독재자가 지배하는 억압적이고 폐쇄적인 관료사회라는
설정부터 일본노래가 나오는 중국레스토랑,
컴퓨터와 비슷한 입력기 등 과거지향적인 SF설정도
재미있었고 소설과는 다른 결말도 좋았어요
단, 어느 순간부터 스토리가 약간 꼬이기 시작하는데
그 부분에 대한 설명이 없는 상태로
엔딩크레딧이 올라갔고
객석에서 뭥미? 분위기로 나가시는 분들이 꽤 많았어요
원작 내용을 스토리만이라도 알고가시면 훨씬 더 재미있게 보실 듯 합니다
(남들은 모르는데 나만 아는 즐거움이랄까...)
원제에는 달콤한 악몽이라는 부제가 없더군요
그래서 영화속 "소령"이란 독재자가 지배하는 억압적이고 폐쇄적인 관료사회라는
설정부터 일본노래가 나오는 중국레스토랑,
컴퓨터와 비슷한 입력기 등 과거지향적인 SF설정도
재미있었고 소설과는 다른 결말도 좋았어요
단, 어느 순간부터 스토리가 약간 꼬이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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