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포맷이 미국에 팔렸다네요
tvN '꽃보다 할배'(이하 '꽃할배')의 방송 프로그램 포맷이 한국 예능 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미국 지상파 방송사에 수출됐다.
CJ E&M은 3일 "'꽃보다 할배'의 포맷을 미국 지상파 방송사인 NBC에 판매했다"고 밝혔다.
CJ E&M에 따르면 NBC에서 방송될 미국판 '꽃할배'의 제목은 'Better Late than Never'(더 늦기 전에)로 미국 굴지의 배급사인 Small World IFT가 해외 배급을 담당해 미국뿐 아니라 영어권 국가들에 예능 한류를 전파할 예정이다.
'Better Late than Never'도 인생의 황혼기를 맞은 할배들과 젊은 짐꾼이 함께 해외여행을 떠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담는 '꽃할배'의 기본 구성을 그대로 따를 예정. 내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헐리우드 탑 시니어 연기자들을 섭외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영화 '버킷 리스트', '헤어 스프레이', '시카고', TV 시리즈 '체인지 디바', '스매시', '해피랜드' 등을 제작하며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단골 손님으로 유명한 프로듀서 크레이그 자단과 닐 메런 콤비가 제작에 참여하며 미국판 '꽃할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로써 '꽃할배'는 미국 전역에 방송되는 NBC에 한국 방송사상 최초로 예능 프로그램 포맷을 수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CJ E&M tvN 이덕재 본부장은 "대한민국의 방송 프로그램 포맷은 기존 아이디어 수출 등 제한적이었던 형태를 벗어나 신한류 브랜드로서 성장하고 있다"며 "과거의 단순 프로그램 판매 방식에서 한 차원 더 진화된 포맷 수출을 통해 우리 방송 콘텐츠들의 독창적인 기획력과 완성도가 높게 평가 받고 있다. 앞으로 콘텐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방송콘텐츠의 부가가치 창출과 산업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모건프리먼,잭니콜슨,진헤크만,알파치노 데리고 가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나오는 모습을 봤으면~~~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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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기대되는 프로젝트네요. 잭 니콜슨, 모건 프리먼 같은 영화배우가 나오면 좋겠는데...
아무래도 드라마 배우들이 나올 가능성이 높겠죠.
영화 라스트베가스가 꽃할배의 영화판이었죠.
우리나라는 그래도 노인공경에 대한 인식이 그래도 있어서 짐꾼이란게 가능한데....
과연 미국에서 저게 먹힐 컨셉인지는 모르겠네요.....
차라리 꽃할배보다 꽃누나가 더 낫을거 같은데..... ㅡ.,ㅡ;;
우리가 아는 유명한 배우들이 나오면 꽤나 잼날거 같은데요? ㅎㅎㅎ
디카프리오가 늙었을 때쯤 방영되지 않을까
라스트 베가스 배우들이 출연해서
제주도로 여행 오는 걸 본다면...^^ㅋㅋㅋ
과연 미국의 꽃할배들은 누가 나올까 기대되네요ㅋㅋㅋㅋㅋㅋ짐꾼도 궁금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