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의 밤엔 사랑이 필요해
요푸공의 아야란 그래픽 노블은 보진 못했지만 그런 작품이 있다는건 알고 있어서 왠지 낯이 익었던 작품.
그 요푸공의 아야를 애니화한 아야의 밤엔 사랑이 필요해는 음악의 비중이 크대서 스페인 애니 치코와
리타를 떠올렸는데,음악이 흥을 돋구는 역을 하긴 하지만 치코와 리타만큼 음악의 비중이 크진 않다.
아야는 스토리가 재밌는 영화다.코트디부아르의 요푸공,세련되어 보이라고 욥시티.그 욥시티의
절친 아야,빈투,아주아의 연애 사업을 그린 애니는 스토리만 놓고 보면 막장이다.이 세 처녀뿐
아니라 이들 주위의 사람들을 보면 불륜에 애아빠의 친부를 속이질 않나 결혼을 미끼로 한 사기에
막장도 이런 막장이 있나 싶지만 그게 유쾌하기만 하다.이런게 아프리카의 낙천성 인지도.
게다가 전혀 해결될 것 같지 않은 소동극은 매번 어떻게든 해결이 된다.세 라 비~
멋지라고 욥시티라고 부르지만 정체된 이곳 처녀들의 지상과제는 돈많은 남자를 물어 결혼하는 거다.
하지만 그게 쉽나.작품의 화자인 아야만이 연애보단 의사의 꿈을 꾸지만 그게 잘 될지는.원작은
어디까지 그려진지 모르지만 아야의 뒷이야기가 있다면 보고 싶을 정도다.빈투는 사기꾼의 정체를
알게 된건지,하긴 알면서도 인정을 못하는 건지도.아주아와 친부를 빼닯은 아기는 잘크는지 아,궁금해.
그러고 보면 주인공 아야가 젤 재미없는 캐릭터가 아닌가 싶은데,그렇기에 작품의 화자로 가장 잘
어울리는 캐릭터인지도 모르겠다.작화 이야기를 안할수가 없는데,만화 컷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정교한 작화는 감탄이 나온다.헐리옷 애니가 점차 실사를 방불케 할 정도로 정교화 되어가고 있지만
이런 손맛은 유럽 애니라서 가능한게 아닐까,여튼 작화,음악,스토리의 삼박자가 잘맞는 유쾌하고
재밌는 애니였다.
해피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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