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투더스톰...흠...예고편이 스포입니다.

저는 엄청난 재난영화 팬이라지요

70년대 재난물은 물론 근래까지

왠만한 재난영화는 두번이상 봤을 정도로 말이죠

혹평을 무진장 들었던 리메이크 포세이돈도 전 무지 잼나게봤음다

그러니 "인 투 더 스톰" 예고편을 봤을땐 오죽했겠슴까 ㅋ

너무 잘빠진 예고편이 걱정이긴 했지만

상영시간도 짧겠다 내용없음 눈이라도 즐기고 오자 심산으로

오늘 첫회 8시타임으로 5섯명의 관객들과 오붓하게 감상했습니다

결론은 비추 입니다.

아...정말 예고편이 다입니다.

정말입니다.ㅜㅜ

그리고 어설프게 파운드 푸티지 형식으로 내용이 전개되는데

완전 대실패입니다.

스톰체이서들 + 교감선생님의 아들찾아 삼만리

이 두애기가 진행되다 나중에 합쳐지긴 하는데 억지스럽고

쓰잘데기 없는 캐릭터들(유투브로 뜨겠다고 헛짓거리 해데는 븅신들,아빠말 드럽게 안듣는 병신같은 아들 등등)만 난무하고

캐릭터들이 매력도없고 하는짓들이 답답 짜증납니다

무엇보다 제일 큰 문제는...예고편에 나오는 장면들 다음에

또 무언가가 나와야 하는데 딱 예고편 나온장면 다음으로

찍고있던 사람이 카메라를 떨어뜨려 화면이 지지직 하면서

화면전환...이런식입니다.

이건 관객우롱 하는것도 아니고 ㅜㅜ

무엇보다 감상평을 쓸정도로 애깃거리가 있는 영화가 아네요

영화본편도 1시간22분인가 그런데...지루합니다ㅜㅜ

예고편 안보신분들은 토네이도 장면에서 감탄하실수도

근데 굳이 공짜로 볼수있는 장면보러 가실필요는...

근데 혹시 보신분들중 흑인카메라맨 어디갔는지들 아세요?

교회에서 남겠다고 하고선 갑자기 사라짐...;;

그리고 분명 중반까지 보이지 않던 루카스라는 카메라맨 생김...;;

뭐실은 루카스가 찍은거다 일캐 이해할순 있지만...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