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선수의 국가대표 발탁을 응원합니다.
진스
제목이 다소 뜬금없어 무슨 광팬의 설문조사 같은 느낌이 들지만, 최근 스포츠계의 화두는 단연 이동국의 국대발탁일 겁니다.
저도 포항시절엔 상당한 팬이었는데... 여기저기 돌다보니, 어느새 잊혀가던 선수가 되었더군요.. (물론, 국가대표 이동국일때는 정말 열광적으로 좋아했습니다다!!)
중간 중간 국대에 뽑혀 월드컵 예선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지만, 끝내 홍명보의 부름을 받지 못한 사나이!!
이쯤되면 이젠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이동국선수를 볼일은 없다고 생각했지만, K리그의 좋은 성적으로 다시금 '이동국' 을 찾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현재 득점1위, 도움2위 랭크)
제가 스포츠를 좋아하는건...단순히 경기에서 지고 이기고가 아니라 경기장을 뛰는 모든 선수들의 인생과 드라마가 있고, 누구든 '주인공' 이
될 수 있기에 열광하고 좋아하는데... 축구선수 중 이동국선수만큼 '우여곡절'을 가진 이가 있을까요??
나이 운운하는건 '프로'의 세계에선 아마추어 발상이고 실력대로 이번에 꼭 발탁되어 '뛰는' 모습을 봤음 좋겠습니다. !!
이동국선수의 '국가대표' 발탁을 진심으로 바라며!!
공교롭게도 이동국선수의 젊은시절 별명이 '라이언킹' 이었고, 제가 존경해 마지 않는 '이승엽'선수 역시 '라이언킹' 이네요....
야구선수론 '이승엽' 축구선수론 '이동국' 선수를 가장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
진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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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2등 전 동빠도 동까도 아니지만, 확실히 케클에서는 꾸준함이 있어서 국대에서의 모습이 아쉬워요.
동궈가 적어도 아시안컵에서 엔트리에 들 수만 있다면, 분명 우승을 노리는 국대로서도 큰 힘이 될 것 같아요ㅎ
특히나 박따봉 따위는 국대 뽑힐 자격이 없는 상황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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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시간 K리그를 보아온 사람으로써 2008년 이동국 선수의 미들스보로 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성남으로 입단했을 당시만 해도 이제 이동국 선수는 끝났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러다 성남에서 함께 뛰었던 김상식 선수와 최강희 감독님의 전북 현대 모터스로 이적을 하게 되죠. 사실 성남에서 감상식 선수와 함께 거의 방출이었습니다.
지금의 이동국 선수를 완성시킨 건 그당시 잊혀져 가는 선수를 부활시키는 데 뛰어난 능력을 보여준 재활공장장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최강희 감독님의 믿음 때문일 것입니다.
비록 제가 응원하는 팀의 선수는 아니지만 이제 그라운드에서 뛸 시간도 얼마 남지 않은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 같이 지금 이동국 선수는 제2~ 제3의 전성기 입니다.
워낙 몸관리 잘 하는 선수고 멘탈이 좋은 선수라서 부상만 없으면 48세에도 현역으로 뛰고 있는 일본의 미우라 가즈요시 같은 선수가 될 것입니다.
이동국 선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