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기대 이상의 완성도로 만들어진 코믹한 사극....
한창 이 작품에 대한 기대평이 불안하게 흘러갈 때...
편집본 블라인드로 먼저 본 한 분이
무조건 보세요... 웃겨요...하여간 웃겨요...
라고 해서 기대하지 않았다가
급 관심작으로 줄세워 놓았던 [해적]을
익무 2차 시사로 관람했습니다..
포스터에 있는 말 처럼
시원하고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제가 놀랐던 건
기대이상의 섬세한 연출과 완성도 였습니다.
많은 등장인물들이 떼샷으로 등장하는데도
커트커트들을 조화롭게 구성했고,
카메라워킹들도 단조롭지 않게 잘 연출되었습니다.
특히,
고래 CG는 상당히 훌륭했습니다.
전체적으로 CG부문에 대해서 말들이 많은데
전 크게 거스리는 부분은 없었고
무엇보다
고래가 저정도 훌륭하게 나왔으면 된거지
뭘 더 바래..라고 말하고 싶네요
아직 군도는 못봤고
어제 명랑을 봤었습니다.
명량이 허술한 부분은 많지만
이 정도면 만듬새가 나쁘지는 않다고 했었는데...
완성도 면에서는 해적이
명량에 비해 확실히 뛰어나다는 생각입니다.
완성도와 재미는 <해적>
무게감과 전투씬은 <명량>...
이렇게 평가 할 수 있겠네요.
개인적으로
전체적 완성도를 더 높이 쳐주는 편이라
해적 > 명량 이렇게 놓아봅니다.
그러나 둘 다 안보시고
앞으로 둘 다 보실 분이라면,
저처럼 <명랑> 먼저 보시고
그 다음에 <해적> 보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그래야 <명량>의 작위적인 부분들이
상대적으로 조금 덜 거슬릴 듯 싶네요.
롯데가 어제도 시사를 하고 오늘도 하고
내일도 또 시사가 있더군요
이렇게 폭탄 시사회를 하는 이유가 있었네요.
입소문으로 대박 날 조짐이 보입니다.
제대로된 마케팅 방향이라는 생각입니다.
다만, 요즘 워낙 경쟁작들이 많아서
최종 스코어는 어떻게 될지...
오늘 개봉한
<가디언즈 오브 겔럭시>도
완전 물건이더군요.
개봉작들이 아주 난전을 펼치고 있네요..
비엔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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