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그린스크린이 좀..
장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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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많이 웃었구요. 쥐어짜지않고 상황에서 우러나오는 천성일 작가 개그 코드의 각본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미스캐스팅이라 생각되는 배역도 한둘 있었지만.. 나머진 좋았구요.
근데 많은 트위터 평들은 고래의 CG에 집중하시지만
저는 그린스크린 합성의 어색함이 더 눈에 밟히더라구요.
심리적인 문제일까요.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블럭버스터라 불릴만한 150억 제작비의 영화인데
기본적인게 어색한 광경을 보는 안타까움?
고래 CG에 100여명의 인원이 붙어서 일구어냈다는 얘기는 홍보 기사로 내는데
요즘은 티비 드라마에서도 곧잘 하는 그린스크린 합성이 어색하다..
영화를 보는 중에 이런 생각을 하다보니
자연히 몰입을 많이 방해 했던거 같습니다.
그래도 만약 주위에서 이 영화에 대해 묻는다면 저는 보라고 할거에요.
저같은 사람이나 그런거 따지면서 보지
대부분 사람들에게 영화는 여가 생활의 한 가지임을 존중 하거든요.
웃음은 좋은거잖아요 ^^
장박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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