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급 정서가 담긴 A급 실사판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그레이트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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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 정서 우주 활극 중 하나인 "스타 오디세이"(1978)
관련 자료 무료 공개 아카이브 주소: https://archive.org/details/StarOdysseyitalianStarWars1979
B급 정서 우주 활극 중 하나인 "스타크래쉬"(1979)
관련 자료 무료 공개 아카이브 주소: https://archive.org/details/cinema_insomnia_starcrash
B급 정서 우주 활극 중 하나인 "배틀 비욘드 더 스타즈"(1980). 국내에선 일본에서 쓰이기도 한 명칭인 "우주의 7인"이란 제목으로도 알려졌습니다.(황야의 7인 때와 마찬가지로 7인의 사무라이를 우주식으로 리메이크한 작품이기도 했고.)
http://georgespigot.files.wordpress.com/2010/03/battle-beyond-hd-1.jpg
http://gooberzilla.files.wordpress.com/2013/08/bbts_bvd.jpg
올해는 아직 시리즈 초반 혹은 첫 작품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서인지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가 가장 맘에 들었고, 그 뒤를 이어 마찬가지로 첫 작품부터 캐릭터 균형도 잘 맞춰내는 등 좋은 모습들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스타 워즈, 스타 트렉 등의 스페이스 오페라 작품 이전, 이후에도 우주 소재 작품들을 구성해온 B급 정서 작품의 감성도 담아낸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실사판이 맘에 들고, 그 다음으로 시리즈 전체가 성공하며, 그 성공을 이어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및 X-MEN: 데이즈 오브 퓨쳐 패스트 실사판도 만족스러웠습니다.(애니 무비까지 포함한다면 "어벤져스 컨피던셜: 블랙 위도우 & 퍼니셔"도 나쁘진 않았지만)
(이제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들 투성이니 주의)
실사판만 접한 이들에겐 갑툭튀 내지 어벤져스 실사판 쿠키 장면에 보긴 했는데 누군진 잘 모르겠던 관객들을 배려해 타노스를 알아보기 힘든 홀로그램 뿐만 아니라 실제 모습도 보이면서 나름 배후의 보스란 이미지로 묘사한 게 좋았고, 로난은 초반부터 조상으로부터의 전통에 집착하고, 휴전조약까지 무시하며 노우웨어 및 함선 내부에서의 결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고, 마지막은 다소 유치할 수 있는 패턴이지만 어머니에 대한 안타까움이 담긴 사랑과 감동 및 이전부터 위험한 물건임을 관객들에게도 잘 보여준 인피니티 스톤을 어느 정도까진 버텨내는 스타 로드의 비범함과 작중 주제처럼 크나큰 위험을 혼자 버티는 건 무리라도, 동료들과 함께라면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장면이었던 것 같습니다.
쿠키 장면부터 먼저 모습을 드러내며 인피니티 스톤이 6개임도 암시했던 콜렉터의 경우 원작부터 수집이 잘 되나 싶다가도 결국 실패의 굴욕(...)도 자주 겪던 캐릭터로 나오다보니 인피니티 스톤의 위협성도 보여줄 겸 알바 착취(....)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장면에서 캐발살나나 싶다가도 페이즈 2 쿠키 장면이 평화롭게 살던 헐크의 깜짝 출연, 토르의 지구 귀환 및 제인과의 해우, 로키의 창을 손에 넣은 바론 본스트러커와 퀵실버, 스칼렛 위치의 등장, 잊어버린 과거를 알게된 버키 등 의미심장한 내용 및 여전히 런던에 활보하는 요툰헤임 괴수 등 깨알같은(...) 서비스 장면도 있었는데, 이번 쿠키에서 콜렉터는 아직 생존하여 코스모 더 스페이스독이 콜렉터의 뺨을 핥아주고, 그걸 징그러워하며 거의 30년 만에 실사영화 작품에서 제대로 출연한 하워드 더 덕이 나온 것은 팬서비스 or 신규 시리즈 시작 or 다른 캐릭터들과 팀업 or TV 시리즈 진출 어느 쪽으로 활용해도 될 듯한 장면이더군요. 물론 국내에선 연령대 상 이걸 못 알아보고 도널드 덕과의 크로스오버인 줄로 오해한 분도 나온 듯 합니다만(...)
저 또한 이번 실사판이 맘에 들었습니다. 비록 국내 극장업체가 계열사 영화 위주로 상영관을 독점해서, 국내에선 상영관이 별로 없는 게 아쉽지만 해외에서도 평이 좋으니 전세계적으로 흥행 역시 걱정 안 해도 될 듯 합니다.
앞으로 올해에 개봉예정인 작품들 중 시크릿 서비스 실사판 및 빅 히어로 6 극장판도 기대됩니다.(후자의 경우 북미와 달리 국내에선 내년에 개봉하는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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