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온:끝의시작] 아니! 누가 그럽니까! 사다코보다 주온이 낫다고!
(포스터가 아깝다..ㅉㅉ)
막말로 '사다코'는 웃기기라도 해서 졸리지는 않았었죠!
중간에 그 종이 분쇄기 머리카락에 달고 헤드뱅잉 해댈때는 얼마나 재미났었는데요.
정말 박장대소했는데!
그림도 토시오보다는 사다코 딸내미가 훨 잘그리는구만요.
정말이지 뒷자리 초딩들이 팝콘 통 손으로 긁어대고 먹으며 수다떠는거 때문에 짜증이라도 나지 않았다면
몇 번을 잠들었을 것 같네요 ㅠㅠ 지루해도 이렇게 지루하다니.
그리고 안되겠다 싶은면 걍 CG를 쓰던가. 가야코도 토시오도...배우들 좀 불쌍해 보이게 하지 말라구요.
토시오는 얼굴만 보고 뽑은건가요? 어디서 기따란 애를 데려다가 홀딱 벗겨놓구선 ㅠㅠ
그나마 내려가는 엘리베이터에서 가야코 가족들에 대한 토론을 하는 초딩들을 보니
몇몇 초딩들은 만족시켰나 봅니다. (엇! 15세 관람가인데. 웬 초딩이)
그래도 이거 만든 사람들 반성해야해요. 영화가 끝나자 비웃는 초딩들도 있었단말이죠.
(상영관이 꽉 차 있길래 이게 뭔일이야 했더니만 초딩들이 거의 단체관람 수준으로 -_-;;;;)
호러에 대한 아이디어가 없으면 아예 찍지를 말것이지!
제발 호러영화계에 훌륭한 캐릭터들 데려다가 이렇게 병신만들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아..우울해 --;;;
(어...아름다운 익무 예매권으로 봤습니다..감사해요 -_-*)
사다코언니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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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우리 영화 '여고괴담2' 에 나왔던 것 같은데 말이죠!!!!!!)
제가 볼 때도 제 뒤에 있던 한 무리의 중딩 남녀들은 너무너무 리액션 잘 해주면서 재미있게 보고 나가더군요 ㅋㅋㅋㅋㅋ (특히 왠 남자애는 겁둥이인지 완전 난리법석 비명 지르면서 덜덜 떨며 -근데 그때마다 아 씨바~- 하며 욕이 덤으로 따라붙는게 딱 중딩스러워서 귀엽 ㅋㅋㅋㅋ - 잘 보고 나가더라는 ㅋㅋ
저도 처음에 리액션 재미로나마 볼까..했는데 리액션도 없구요.
한명이 호러 못보는 친구인지 귀막고 음악 들으면서 중간중간 '어떻게 됐어?' 이렇게 묻는 분위기에
의자는 발로 차고 팝콘 긁어 먹고 팝콘 먹은 손 박수치며 털어내고 콜라 마지막 까지 쿠르륵쿠르륵 대며 먹고
아주 난리도 아니었어요 ㅋㅋㅋㅋ
우리영화 '분홍신'을 볼 때랑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배경음악만 드릅게 시끄럽고 ㅉㅉㅉ
아 안스러운 토시오. 가야코 ㅜ ㅜ.. 사다코는 큰 웃음이라도 줬는데 ㅎㅎㅎㅎ
저는 어제 바로뒤에서 팝콘 열심히 먹는
충주 고딩들과 함께 봤네요ㅋㅋㅋ
제가 그랬는데용...홍홍....
사다코 가 아니라.. 사타코2 보다는 났다고.....
최소한 여배우들이 더 이쁘자나요...
그리고... 가야코가 아니라..
10년뒤에 이사온 아줌마를 토시오가 꼬셔서 가야코 대역을 만든거 였답니다...
19년 뒤에온 이쁜 고딩도 엄마로 꼬시고 있었죠..ㅎㅎ
하긴 유이역 배우를 보니 호러영화엔 눈큰 언니들을 써야는구나 싶긴 했어요^^
(사다코2의 고모도 나름 예쁘지 않았냐며 ! ㅋ)
전...........................두개다 안봐서............사다코언니 케릭을 볼때마다 웃어서 ..
토시오가 더 무서울듯..........ㅋㅋ
토시오는 미소년이라 마냥 예쁘기만 하던데요 ㅎㅎ
예고편인가 스틸컷에서 토시오를 봤는데
옛날의 그 무섭지만 귀여운 토시오가 아니더라구요 너무 어색하던데요
저는 지하철 장면하고 여학생이 혼자 공중에서 위,아래로 흔들릴때 엄청 빵 터졌었는데요.
그런 코믹한 장면들을 떠올리면 흐뭇하지 않나요? 아빠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