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시사회 보고 왔습니다.
Sera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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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면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ㅜㅜ
이순신에 대한 경외심과 감정의 복받침을 유도 하려고 노력하긴 하는데..
초반은 오오 역시 성웅 이순신!! 하며 감정 이입되지만 갈수록 절제하지 못하고 과해져서
나중에는 스토리마저 지루하게 느껴질만큼 늘어지더군요.
음악도 주구장창 경외심을 들게 하는 음악을 쓰는데 처음엔 오 생각보다 사운드가 빵빵하네 싶다가
역시나 절제하지 못하고 적절하게 분배못해 이리저리 부산스러운 느낌..
시사회 장소까지 가는길은 잘 갔는데 머나먼 길 노원을 오랜만에 가서인진 몰라도 영화관 들어가니 몸 상태가 나빠지대요 ;; 더워서 그런진 몰라도..
뒷목까지 땡겨 영화보는 내내 목과 어깨 주무르면서 봤네요. 몸상태도 영화보는데 영향이 없진 않았어요.
몸까지 그러니 후반 가서는 하품까지 나왔어요ㅜ 이순신 보면서 하품이 웬말이더냐!
평이 좋아서 기대를 좀 하고 갔는데 그 기대엔 많이 못미쳤습니다.
오히려 보는 내내 웃고 즐기다 나올 수 있었던 해적이 훨씬 더 좋았습니다.
이순신의 영화라 기본적으로 권장영화로 깔고 가겠지만 많이 아쉬운건 어쩔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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