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황정민·쿠니무라 준·천우희 '곡성' 확정..9월 촬영
25일 영화계에 따르면 '곡성'에 곽도원과 황정민, 일본배우 쿠니무라 준, 천우희가 출연을 결정했다. '곡성'은 '추격자' '황해'를 연출한 나홍진 감독의 신작. 전남 곡성의 한 마을에 괴이한 일본인이 찾아오며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쫓는 형사와 그를 돕는 도사의 이야기를 담았다.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 이십세기폭스가 투자배급을 맡아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곽도원은 과학적인 수사방법을 믿지만 괴기스런 사건에 점차 의문을 갖는 경찰 역할을, 황정민은 경찰 수사를 돕는 도사 역할을 맡는다. 쿠니무라 준은 사건의 핵심이자 악마성을 지닌 일본인으로 출연한다. 쿠니무라 준은 '아웃 레이지' '지옥이 뭐가 나빠'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사루락 더 무비' '인간증발' 등 다양한 영화들에서 때로는 강렬하고 때로는 부드러운 연기를 선보인 일본의 명배우.
여기에 '한공주'로 영화팬들을 사로잡은 천우희가 합류한다. 천우희는 귀신 역할로 '곡성'에 출연한다. 곽도원과 황정민, 쿠니무라 준과 천우희까지 '곡성'은 명배우들의 연기 경연장이 될 전망이다.
'곡성'은 프리 프로덕션을 마무리하고 9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6&sid2=222&oid=108&aid=000232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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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 이시한테 썰리던..
캐스팅 초기 기타노 다케시가 출연하다는 말이 있었는데 뭐 이분도 한 인상하시는 분이죠 ㅎ
뭔가 독특한 영화가 탄생할 듯 하네요
<추격자> <황해> 의 어두운 분위기는 그대로 가져가면서.
일단, 감독, 배우가 믿음이 가니....스토리만 좋으면 괜찮은 작품하나 나올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