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도 괜찮았습니다.
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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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반은 진짜 재밌었는데 액션도 앞부분은 엄청 찰지고 재밌었습니다.
걱정했던 나레이션도 사극이라 어울렸고, 설명할 내용은 많은데 극을 수월하게 진행시키려고
어쩔 수 없이 넣은 거라고 이해하고 봤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중반부부터 좀 많다고 느끼긴 했어요.
다양한 조연 캐릭터들이 허무하게 퇴장하지 않고 끝까지 좀 더 선명하게 살아났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강동원은 내내 싸이코패스같은 모습이다가 마지막에 와서 캐릭터가 입체적이되는데(물론 사전에 사연을 깔아놓지만요)
우리편 사람들(?)은 캐릭터를 살릴 여지가 없었죠.
강동원은 그냥 외모만 번드르르한게 아니라 배우네요.
물론 외모가 잘생긴 건 맞죠 그런데 눈이 날카로워서 악귀같은 모습으로 악역과도 잘 어울렸습니다.
그러니까 저는 강동원의 외모가 감상에 방해가 되거나 칭송하게 되진 않았습니다.
문제는 각본이 강동원 말고 다른 캐릭터들도 살려줘야하는데 뒤로가면서 강동원만 살려서인 것 같네요.
음악은 영화자체가 서부극과 사극의 콜라보라고 생각했고
나름 어울렸어서 괜찮았습니다.
분명한 것은 초중반부는 정말 재밌었는데 뒷부분이 너무 쳐져서 사람들 평이 그저그런 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화면 때깔 좋네요 스케일도 커보이고요.
한예리와 김꽃비가 특별출연해서 반가웠습니다.
김꽃비는 거의 가만히 있는 역이지만 한예리는 역할이 재밌었어요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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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별로라는 평이 많은데 또 이런 후기보면 보고싶기도하고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