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경주를 보고
달과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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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는 참 좋구나.
경주에는 사랑과 죽음과 그리고 생명이
서로 너무 진하지 않게 그 자리에서 서로를
지키고 있구나.
<사라지지 않아>
베고 누운 것이 죽음이 아니라
흘러 보낸 것이 과거가 아니라
내가 본 것이 거짓이 아니라
당신이 만진 것이 귀가 아니라
우리가 나누었던 것이 사랑이 아니라
머물렀는 줄 알았더니 떠나버린 마음처럼
붙잡은 줄 알았는데 놓쳐버린 시간처럼
보지 못한것이 아니라 모른척 한 마음처럼
떠난 줄 알았는데 쫓아오고
잊은 줄 알았는데 떠오르고
숨길 줄 모르는 진심과
감추는 거짓 사이
더 선명하게 떠 오르는 달처럼
늘 그자리에 지키고 서 있더라
벼락처럼 과거는 살아나고
그 벼락을 맞고 나는 죽어버렸네
아니 죽은 줄 알았던 내가 살아버렸네
농처럼 하나의 그림처럼
실소처럼 터져버렸네
그 이름 사라지지 않는 도시
경주.
경주에는 사랑과 죽음과 그리고 생명이
서로 너무 진하지 않게 그 자리에서 서로를
지키고 있구나.
<사라지지 않아>
베고 누운 것이 죽음이 아니라
흘러 보낸 것이 과거가 아니라
내가 본 것이 거짓이 아니라
당신이 만진 것이 귀가 아니라
우리가 나누었던 것이 사랑이 아니라
머물렀는 줄 알았더니 떠나버린 마음처럼
붙잡은 줄 알았는데 놓쳐버린 시간처럼
보지 못한것이 아니라 모른척 한 마음처럼
떠난 줄 알았는데 쫓아오고
잊은 줄 알았는데 떠오르고
숨길 줄 모르는 진심과
감추는 거짓 사이
더 선명하게 떠 오르는 달처럼
늘 그자리에 지키고 서 있더라
벼락처럼 과거는 살아나고
그 벼락을 맞고 나는 죽어버렸네
아니 죽은 줄 알았던 내가 살아버렸네
농처럼 하나의 그림처럼
실소처럼 터져버렸네
그 이름 사라지지 않는 도시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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