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 더 스킨 (Under the Skin, 2013)
빵집주인
2395 0 4
언더 더 스킨 (Under the Skin, 2013)
조나단 글래이저
스칼렛 요한슨
★★★☆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얘기들로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이 정도까지 실험적인 작품일 줄은 몰랐다.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실험적인 작품이라도 좋아하는 A급 여배우가 나오니
즐기게 되더라는 점이다.
그러한 측면에서 수입사가 내세운 홍보 카피를
어느 정도는 이해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자문이
스믈스믈 기어오르는데 그럴 가치도 없어 넘어가겠다.
지구인 여자의 모습을 한 외계인이
지구인 남자를 사냥하는 이야기인데..
언뜻 들어보면 꽤나 상업적이고 흥미로운 스토리로
영화를 풀어나갈 수 있어보이지만,
(남자를 유혹하는 외계인이 스칼렛 요한슨의 모습을 하고있다니!!)
감독은 그럴 생각이 아예 없어 보인다.
설명 되어지지 않는 인물과 상황들이 이어지고
각각의 이미지는 추상적이며 뭔진 모르겠지만 상징적인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일정하게 유지되는 톤 안에서 배우의 매력이 충만해
결국에는 외계생명체에게 아련한 연민마저 생겨버린다.
bbangzzib Juin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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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축하해~! 빵집주인님은 100포인트에 당첨되셨어 ㅋㅋㅋ 활동 많이 해 +_+
19:53
14.07.23.
2등
저도 좋았어요... 오히려 외계인이 지구인을 사랑한다는 스토리는 원작하고도 다른데 상업적으로 풀었으면 심하게 오글거려서 싫어했을 것 같습니다...
19:56
14.07.23.
3등
아직 영화는 보지 못했지만, 제작 방식도 굉장히 독특한 영화라고 하더라구요. 실제로 일반 시민들에게 히치하이킹하듯이 몰래카메라를 했다고 하는데.. 기회가 되면 꼭 보고싶네요 :)
07:24
14.07.26.
졔쓰
오- 그렇군요
길거리나 쇼핑몰 같은 경우 그런 느낌이 났지만
설마 통제하고 찍었겠지..했는데.. ㅋ
길거리나 쇼핑몰 같은 경우 그런 느낌이 났지만
설마 통제하고 찍었겠지..했는데.. ㅋ
16:10
1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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