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상영시간 10분 넘었는데 아직도 ‘광고 중’
영화를 즐기는 관람객의 불만 중 하나는 영화 상영 시간을 넘기면서까지 나오는 상업 광고다. 현재 CGV나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주요 영화관은 예고한 영화 상영 시간보나 약 10~20분 늦게 영화 상영을 시작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영화관 광고를 현장 조사한 결과, CGV는 14분, 롯데시네마가 10.4분, 메가박스가 8.2분으로 평균 10.3분 광고와 예고편을 상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관람객 사이에는 "광고가 재밌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관객은 부정적이다. "광고를 보는 것도 관람료에 포함되는 것이냐", "무조건 광고를 봐야하는 불편함이 수년간 이어지고 있다", "광고 때문에 영화 상영 시간이 늦어지는 게 일상화하면서, 오히려 늦게 들어오는 관람객 때문에 영화 관람이 불편하다" 등의 글이 영화 관련 온라인 게시판에 빈번히 올라온다.
심지어 작년에는 한 사법연수생이 CGV를 운영하는 CJ CGV를 상대로 "관람객이 영화관람료를 내는 것은 광고가 아니라 영화를 보기 위한 계약인데, 영화 시작에 앞서 원치 않는 광고를 반강제적으로 봐야 하는 것은 이 계약을 위반하는 것"이라며 손해배상과 부당이익반환청구 소송을 제기한 사건도 있었다.
영화관 측은 관람객의 항의가 늘어나자, 예매표와 극장 입구 등에 "예고편 상영 등으로 영화가 10분 늦게 시작할 수 있다"는 문구를 붙여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미국 등 외국에서도 이런 방식이 보편화됐다는 게 영화관 업체 측의 설명이다......(중략)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56&aid=0010051924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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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게요..막판 한줄 저도 맘에 안들어요..
남 하면 다 따라 하면.. 좋은 것좀 따라하지..
조명 좀 밝게 하고.. (청소 안한거 티 안내고 점점 어둡게 하는 거쥐??)
영화 상영하면서.. 선물도 좀 주고 (포스터 등등)
자사 배급영화 멀티플렉스에 관 독점하지 말고 다양한 영화에 기회를 주는건 어떨까?
극장에서 광고가 길어서 짜증나긴하죠
개인적으로는 광고 길게 하는건 상관 없어요. 워낙 지각을 잘 하는 사람이라;;
하지만 광고로 얻은 수익으로 극장 환경에 신경 좀만 써줬으면... 마스킹이나 화면비, 밝기나 위생상태 이런것들
글고 영화 예고편 위주도 좀 틀어줬으면!!!!
진짜 극장 위생상태는 처리할 필요가있는듯.....
저번에 영화보는데.. 건대 롯시.. 바닥에 콜라 누가 흘려놓은게 그대로 있어서.
가방 놓지도 못하고...
가방걸이는 만들어놨는데. 실질적으로 가방높이보다 낮아서... 가방걸지도 못해서 가방 영화 끝날때까지..
계속 무릎 위에 올려놓고 불편하게 본거같네요...ㅠㅠ
영화시작 정시에 입장하는 사람들이 이런점을 알고서 늦게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본다는 점이죠...
저도 영화 시작후 10분후쯤에 본영화 시작하는것은 알지만, 영화는 미리 들어가서 볼 준비를 다 마치고 보는 편이죠..
돈만원내고 보는것이지만, 오페라나 뮤지컬보듯이 신성한 기분으로 미리 준비하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많죠...
여러모로 아쉽네요...쩝...
난 구냥 광고보면서 팝콘류 마구 먹어요 ㅎㅎ
광고수익으로 영화관 환경 개선해야 한다는 익무분들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그리고 성형외과 광고랑 통신사 광고는 적당히 좀 합시다 쫌
상영시간 한참지나서 들어오는 관객들에 대한 불만은 있지요
외국도 보편화? 미국에서 영화 보면 예고편밖에 안 틀어주는데-_-;;
차라리 예고편만 틀면 몰라도 했던 광고 계속 틀어주는거 완전 짜증나요:-(
모든 분들의 불만이 모두 공감 되네요.....
광고 모라하지 않으니 제발 시작 시간만은 지켜줬음 좋겠고.....
틀어도 했던 광고 또 나오는 일은 없었음 좋겠고...
상영시작 시간 지나도 영화가 시작을 안하니 관객들도 거기에 젖어서 덩달아 점점 더 늦게 입장하고.... ㅠㅠ
착석시간을 감안해 다같이 광고 끝나기 5분 전에 들어가기!
영화관 자주가다보니 같은 광고.. 항상 지루...ㅋㅋ
영화 보기도 전에 지쳐요ㅠㅠ
항상 이해가 안되고, 짜증나는 것 중 하나가 막줄이네요.
'아울러 미국 등 외국에서도 이런 방식이 보편화됐다는 게 영화관 업체 측의 설명이다.'
보면 맨날 뭐 이상한 거 들여오려고 하면 '선진국에서도, 외국에서도 다 한다'라는 식인데.
아니 그래서 뭐 어쩌라고. -_-
외쿡에서 하면 다 좋은 거인가요.; 포장술 쩔어쩔어. 그러면서 또 외쿡에서 해서 나쁜 것들은 아예 언급도 안하죠..;
(뭐 물론 정말 그렇게 생각하는 듯 행동하는 소비자들도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