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제네레이션 패트레이버] 영화관에서 보는 팝콘 드라마^^
극장을 찾기 전에 영화에 대한 정보를 먼저 찾아봤더니
12부작 중에 1,2부작으로
전체적 상황을 알리는 도입부에 해당되서
크게 뭔가를 기대하기는 힘들다는 것을 미리 알았습니다.
63분이라는 짧은 러닝 타임으로 짐작도 했구요...
일드를 즐겨보는 입장에서
이건 그냥 드라마네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케일이나 구성이나 진행이나
12부작 미니시리즈로 제작된
패트레이버의 스핀오프 드라마 같습니다.
그 중 프롤로그와 1회이니 대단한 사건도 없구요.
어떻게 흘러갈지 소개하는 정도...
알고 보면 그런데로 이해가 가는 구성입니다.
가볍게 즐기기에도 나쁘지않구요.
그러나,
극장 한번 찾기가 쉽지 않은 분이
어렵게 극장을 찾았다면
도데체 이게 뭔가하고 난감해 했을 것 같네요...
엄청난 스케일의
거대로봇 실사의 웅장한 난투극을 기대했다면
더 그랬을 것 같구요...ㅎㅎ
상영시간이나... 내용이나...스케일이나...
사실 영피플을 위한
가벼운 TV 드라마용 이라고 보는 게 맞습니다.
지난번 공각기동대 보더 시리즈도 그렇고
이 시리즈도 그렇고
솔직히 극장에서 60분 달랑 상영해
관객에게 만족감 주는걸 기대한다면 무리죠.
내용은 역시나 팝콘 드라마 같아서
극장용으로 너무 가벼운것 아닌가 생각했는데
보신 분들은 의외로
내용에 대한 반응은 재미있었다고 좋아하네요...
낮선 스타일이
신선하다고 생각하셨나 봅니다.
관객들에게
만족감을 줄 방법은 있습니다.
2시간 정도로 러닝타임을 늘리는 것.
즉, 극장판 두개 정도를 모아서
한번에 상영하는 방법.
이 영화는 하나뿐이라 어쩔 수 없다면
부가 영상들을 좀 많이 보여주고...
다음 영화상영에는
이전 영화를 붙여서 같이 상영하는 겁니다.
그 다음 영화에는 전회를 붙여서 상영.
뭐 이런식으로 하면 짧은 영상에서 오는
불만족감을 해소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어쨌든 재미는 있었지만
60분 팝콘드라마 도입부로
흥행에 성공한다는 건 기적일 것 같구요.
공각기동대 보더나, 이 영화나
러닝타임을 늘리는
상영방법에 대해 좀 더 연구가 필요해 보입니다.
....
p.s.
일본 여아 들의 독특한 발성법은
역시나 귀엽네요...
비엔블루
댓글 1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생각나는건 상해정의 볶음밥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