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제네레이션 패트레이버(2014) - TV에서나 보여줘야 할듯...
무비럽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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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제네레이션 패트레이버(2014)
TV에서나 보여줘야 할듯...
- 시리즈는 계속된다고 하는데...
이미 만화와 애니메이션으로 엄청난 사랑을 받아온 <기동경찰 패트레이버>가 이번에 <오시이 마모루> 감독이 연출하여
에피소드0~12편까지를 7번에 걸쳐 극장에서 선보이는 바로 그 첫번째를 시사회로 보고 왔습니다.
영화에 대한 기본 지식이 전혀 없는 상태로 갔는데 왠걸 영화는 60분 좀 넘더니 이상하게 이야기의 마무리도 없이
끝나버리더군요. 재미라도 있으면 모를까 로봇이 CG는 아니라 점에 노력 점수를 주고는 싶었지만 역시나 이건 아닌듯 싶었죠.
집에 와서 찾아보니 앞에 설명한 내용처럼 7번에 걸쳐 TV 시리즈처럼 만들어져 60분 내외의 러닝타임으로 극장에
선보인다고 하는데 과연 원작을 좋아했던 팬들에게도 공감을 얻을수 있을지는 아무래도???
- 로봇(패트레이버)이 주인공은 아니군요!!
존폐의 위기에 놓인 레이버 중대는 로봇 형태의 중장비 <레이버>가 산업전반에 퍼져있는 상황에 <레이버> 범죄를 담당하기
위해 결성된 <패트레이버> 부대의 이야기로 명목상만으로 남아있는 부대를 지켜내기 위해 마치 안짤리기 위해 눈치밥
먹듯 간신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부대원들의 이야기였죠. 원작 만화를 안본 저로서는 이번 1편만으로 판단하기에는
이르겠지만 1편만 봐서는 포스터에서 나오는 <로봇>은 우리가 상상하던 그런 로봇은 절대 아님을 염두해 두시기를...
1편의 주된 내용은 패트레이버 부대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이러저러해서 존폐의 위기에까지 처하게 된 상황과
부대원들의 간단한 프로필 소개 정도의 이야기와 뒤에 이어질 이야기에 대한 낚시밥 정도 던지던...뭐 요정도..
- 사람들의 이야기...
로봇이 주인공이 아닌 로봇을 조종하고 그 로봇을 수리 정비하는 부대의 사람들을 중심으로 인물들을 다소
코믹하게 시트콤 주인공들 같은 캐릭터들로 그려낸 사람들의 이야기로 절대 상상하는
그런 만능 로봇이 아닌 로봇의 이동수단이 대형 트럭이라는 사실에 놀라지 않으시기를 바랄뿐입니다.
이 시리즈를 과연 국내에서 계속 개봉하기에는 무리일듯 싶고 혹시 TV에서 보여준다면 모를까 암튼 실사판에
대한 기대감을 가진 팬들도 실망하지 않을까 하네요...
무비럽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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