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자 북미 박스오피스
안녕하세요, Zeratulish입니다.
오늘도 시사회 참석으로 업뎃이 늦어진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자, 그럼 주중의 첫날은 어떤 작품이 1위를 차지했는지 알아보죠!
드디어 브라질의 새들이 힘을 내줬군요. [리오 2]가 개봉일 이후 처음으로 1위로 올라섰습니다.
전주와 거의 동일한 성적을 거두면서 10만불 차이로 1위를 기록했네요.
다만 전작과의 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있어, 전작의 성적을 넘기기는 무리입니다.
그래도 속편 제작은 무리가 없어보이는군요. 현재까지 월드와이드로 2억 7천 7백만불을 기록중입니다.
2위는 미국캡짱입니다. 이미 아쉬울 것 없는 성적을 올리는 중이죠.
월드와이드 성적은 5억 8천 8백만불이며, 올해 개봉한 영화 중엔 단연 탑입니다.
현 시점에선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가 그 대항마가 될텐데, 둘 다 마블 히어로군요. 비록 배급사는 다르지만.
3위는 일요일에 1위를 기록했던 [헤븐 이즈 포 리얼]입니다. 현 페이스로는 7천만불 이상도 가능할 것 같은 느낌이네요.
재앙의 오프닝을 기록했던 [트랜센던스]는 그대로 4위를 유지했습니다. 참 갑갑하게도, 월드와이드 성적이 2천 9백만불(!)입니다.
게다가 해외 성적의 90%이상이 중국 성적입니다. 이래저래 안 풀리네요.
5위는 [헌티드 하우스 2]가 기록했습니다. 웨이언스 형제의 흥행력도 속편으로 오니 별 볼일 없네요.
전작의 성적과 비교해보면 절반입니다. 아무리 제작비가 적더라도 수익이 줄면 좀 찝찝하죠? 아직 1천만불이 약간 안됩니다.
6위는 [베어즈]가 기록했네요. 디즈니네이처의 힘이 발휘되는 순간인가 봅니다.
탑텐에 있던 작품들 중 드롭율이 가장 양호한데, 28%하락에 그쳤습니다. 그래도 누적 스코어는 5백만불 밖엔 안되네요. 아쉽습니다.
7위는 [다이버전트]가 기록했습니다. 전주와 비교해서 3% 드롭에 그쳤습니다. 이 페이스라면 1억 5천만불이 꿈은 아닙니다.
월드와이드 누적 스코어는 2억 9백만불입니다. 제작비는 거의 회수해가는 분위기네요.
8위는 [오큘러스]가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오큘러스]의 성적을 언급하면서 흑자라고 했었는데, 총제작비가 2천 5백만불이더군요.
현재 월드와이드로 2천 1백만불을 기록중이라, 지금까지 번 정도로 더 벌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9위는 [드래프트 데이], 10위는 [노아]가 기록했습니다.
월드와이드로 [드래프트 데이]는 1천 9백만불, [노아]는 2억 9천 1백만불을 기록중입니다.
[드래프트 데이]는 망했지만, [노아]는 그래도 본전은 거의 회수해가네요.
탑텐 밖의 작품들을 보면, 거의 순위가 고정되어가는 분위기입니다.
[프로즌]은 이제 4억불까지 10만불이 남았습니다. 이번 주중으로 4억불을 돌파하겠네요.
이것으로 북미 소식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전 내일 새로운 소식과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Zeratu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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