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피아노 후기
블루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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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 부분은 좋았습니다.
약간 정서불안인듯한 주인공과 미심쩍은 주위 사람들, 화려한 카메라 플래시가 내내 긴장감을 유발시켰고
공연이 시작되기전 관객과 연주자들의 고요한 긴장감과 기대감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습니다.
아름다운 연주가 시작되고 그때까지는 아주 좋았으나...
너무 허접한 협박 편지와
황당한 범인의 협박
연주자의 묘기에 가까운 문자쓰기와 어이없는 친구들의 죽음.
그리고 갑자기 끝난 결말까지...
주인공이 너무 진지해서인지 오히려 이게 머지... 헛웃음이 나왔던거 같습니다.
기대했던 영화였는데 안타까움이 컸던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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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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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잘읽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