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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웨스 볼 감독×<천원돌파 그렌라간> 이마이시 히로유키 감독 대담

카란 카란
1266 4 10

대담이 길긴 한데..대담 내용들이 흥미로워서 번역해봤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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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 볼 감독(이하 볼): 안녕하세요!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열렬한 팬이예요! 만나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사실 저는 애니메이터가 되지 못한 과거가 있거든요. 손으로 그리는 애니메이션은 아니었지만, 3D 애니메이션에 도전했다가 실패한 적이 있죠.......

 

이마이시 히로유키 감독(이하 이마이시): 그리고 영화감독이 되셨으니 대단하시네요! 저는 웨스 감독님의 메이즈 러너시리즈도 보고 있어요. 감독님은 SF적인 설정이 복잡한 이야기라도 캐릭터에 감정을 입혀서 엔터테인먼트로 만드는 데 굉장히 능숙하시죠.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도 복잡한 설정이고, ‘유인원이라는 그려내기 어려운 캐릭터인데도 불구하고, 감정이입이 잘 되었어요. 전작들보다 훨씬 더 다듬어져서 더욱 몰입할 수 있었어요.

 

: 바로 그 점이 어려웠어요. 인간이 아닌 생물이고, 더군다나 모두 CGI로 만들어진 캐릭터들이니까요. 모두 WETA 디지털(VFX 제작사)의 아티스트들 덕분이예요.

 

이마이시: 하지만 연출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면 CGI를 잘 다룰 수 없죠.

 

: 말씀하신 대로예요. 아시다시피 감독은 스태프들에게 어떻게 영감을 불어넣을 수 있느냐가 감독의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이마이시: 한때 CG 애니메이터가 되고 싶었다고 하시니, 애니메이터가 할 수 있는 것과 잘하는 것을 알고 제작 의뢰를 하셨군요.

 

: 맞아요. 그래서 간단한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전문가만의 언어를 주고받을 수 있는 거죠. 그들이 하는 일을 저는 할 수 없지만요(웃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죠.

제가 생각하는 영화 제작은 타협의 경영이라고 생각해요. 한쪽에 너무 힘을 쏟으면 다른 쪽이 약해지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 리소스를 어디에 어떻게 배분하느냐가 중요하죠.

 

이마이시: 이번 작품에서는 그것이 잘 반영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 사실 이 작품 한 편에 든 제작비는 <메이즈 러너> 3편을 다 합쳐도 모자랄 정도예요.

 

이마이시: 우와, 굉장하네요 ......!(웃음)

 

: 그래도 다른 혹성탈출시리즈 작품에 비하면 많이 절제된 편이에요. 제작 기간도 짧은 편이죠. 기술적으로도 저한테는 큰 배움의 기회가 되었어요.

 

── 웨스 감독님은 애니메이션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열렬한 팬이라고 하셨는데, <그렌라간>의 어떤 점이 마음에 들었고, 어떤 영감을 얻으셨나요?

 

: 캐릭터요! 정말 좋아해요. <그렌라간>의 주인공 시몬은 이 작품의 주인공 노아와 닮았다고 생각해요! 시몬도 노아도 순수하고, 세상을 알아가면서 크게 성장하는 캐릭터죠. 감독님과 저는 자신의 잠재력을 깨닫고 그것을 얼마나 구체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캐릭터 형성에 관심이 많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라간(메카닉 이름)이 점점 커지는 스케일도 좋았어요. ‘그렌라간은 말 그대로 지하에서 시작되는 이야기잖아요! 정말 좋아해요.

그래서 <그렌라간><새로운 시대>는 닮은 점이 있는 것 같아요. 노아를 보면 시몬을 조금 떠올리게 되니까요. 보편적인 이야기잖아요.

FotoJet.jpg

 

이마이시: <새로운 시대>는 맨 처음 마을 장면이 빠르게 진행되는 게 좋았어요. 주인공이 여행을 떠나 그 앞을 충분히 볼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 사실 그 부분은 꽤 고민했어요. 사실 더 길게 그리고 싶었는데, 좀처럼 결심이 서지 않았어요. 제가 쓴 글에 너무 빠져서 버리지 못할 때가 있어요(웃음). 그러면 스태프들이 빨리 빨리 끝내라고 재촉하죠(웃음).

하지만 애니메이션 같은 시리즈물 같은 경우는 시간을 두고 천천히 그릴 수 있잖아요. 영화는 2시간이니까 모든 것을 다 담으려고 해도 쉽지 않아요. 시리즈물은 꼭 해보고 싶어요.

 

이마이시: ‘혹성탈출TV 시리즈로 만들면 여러 가지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매력적인 시리즈죠.

 

: 그렇죠. 각 캐릭터에 시간을 할애해 깊이 있게 파고들 수 있으니까요.

 

── 두 분이 함께 혹성탈출애니메이션 시리즈를 함께 만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웃음)

 

: , 재미있을 것 같아요! 디즈니에 물어보죠! 좋은 것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마이시: 일본에는 유인원이 주인공인 작품이 별로 없잖아요. 만약 만든다면 유인원 학교로 만들고 싶어요.

 

: 정말 좋네요!(웃음)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처럼 히어로 에이프(유인원) 데미아를 만들자고요!

 

이마이시: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를 알고 계시다니! 대단하네요!(웃음)

 

: 그런데 지금 제 딸이 한 일본 만화에 푹 빠져있는데, 제목이 기억나지 않네요.......소녀가 주인공인 이야기인데, 여러 행성의 사람들이 등장해요. 유명한 오래된 작품인데요.

 

이마이시: 소녀와 행성......뭐지?

 

(현장 스태프: 세일러 문?)

 

: , 맞아요!(웃음) 완전 푹 빠져 있어요! 딸이 아직 9살인데, 저로서는 딸이 만화책을 더 많이 읽었으면 좋겠어요(웃음). “아이패드 그만하고 세일러문이나 읽어!”라고 하면 알았어!”하고 신나해요(웃음).

 

── 이마이시 감독님은 할리우드 현장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가요?

 

이마이시: , 저희 애니메이션 제작은 300명 정도의 인원으로 제작하고 있는데요, 할리우드 영화 제작에서 대규모 인원을 총괄하는 데 있어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 VFX 크루만 해도 1,000명 정도 되는데요, 물론 실제로 소통하는 것은 각 부서의 대표들이기 때문에 1,000명 모두를 제가 직접 관리하지는 않아요.

제가 직접 몸짓 연기를 녹화해서 동영상을 보내 이런 걸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는 거죠. 그리고 콘셉트 아트를 보여주면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설명해요. 배우들과 작업할 때도 마찬가지예요. 모든 사람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도록 유도하는 것이 감독의 역할이죠. 스튜디오 영화의 제작 과정은 정말 방대하다고 생각해요.

 

이마이시: 저도 작은 규모지만, 수작업 애니메이션은 제가 직접 그림을 그려서 이렇게 그려주세요라고 지시해요. 결국 그게 가장 빨리 전달되는 거죠.

 

: 맞아요. 저도 VFX 경험이 조금 있어서 모형을 만들거나 직접 구도를 수정해서 피드백을 주기도 해요. 몇 주에 걸쳐서 설명해 주는 것보다는 그렇게 하는 게 훨씬 빠르니까요.

 

── 웨스 감독님, 이마이시 감독님은 애니메이션 <스타워즈: 비전스>의 에피소드도 감독하셨어요.

 

: , 그랬군요! 몰랐어요! 최고네요! 어느 에피소드인가요?

 

이마이시: 시즌 1쌍둥이(The Tw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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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요? 멋지네요! ‘스타워즈의 뿌리는 구로사와 영화이기 때문에, 일본 애니메이션 회사가 제작한다는 아이디어가 이미 훌륭하네요!

아까 300명이 모여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신다고 들었는데요, 제작에 얼마나 걸리나요?

 

이마이시: 아주 대략적으로 말씀드리면, 처음에는 10~20명으로 1~1년 반 동안 각본과 비주얼 콘셉트, 콘티 등을 만들어서 준비합니다. 작화가 시작되면 인원이 한꺼번에 늘어나고, 거기서 또 1~1년 반 정도 걸려서 완성하는 식이예요.

 

: 만화가 원작인 경우, 만화의 컷을 그대로 옮겨서 콘티를 만들기도 하나요?

 

이마이시: 원래 그런 방식은 어렵죠. 영상으로 바꾸기 위해 앵글을 바꾸거나 화각을 바꾸거나 해야 하기 때문이죠.

 

: 그렇군요!

 

이마이시: 그런데 요즘은 원작대로 해달라는 팬들이 많아요. 그래서 가급적 원작의 컷을 그대로 재현하는 것이 최근 애니메이션의 흐름인 것 같아요.

 

: 흥미롭네요, AI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애니메이션 업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나요? 아니면 도구로 활용하고 있나요?

 

이마이시: AI는 사용하지 않고 있어요. 직원들 사이에서도 반발이 있거든요,

 

: 그렇군요. 아직은 거부감이 있죠.

 

이마이시: 아마 스튜디오에 따라서는 시험하고 있는 곳도 있을 거예요.

 

: AI의 시대는 머지않아 반드시 올 텐데, 크리에이터인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이마이시: 법적 규제나 가이드라인이 마련되면 용도를 모색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직은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 같네요.

 

: 맞아요. 아티스트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아티스트를 지원하는 도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이마이시: 자기 그림만 학습시켜서 출력할 수 있는 형태라면 좋겠지만, 그렇게는 안 되는 것 같아요.

 

: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자신을 도와줄 수 있는 범주에서 사용할 수 있다면 문제없다고 생각해요. 사람의 촉감은 훼손되지 않고, 어디까지나 보조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CG 애니메이션도 마찬가지죠. 키프레임만 만들고, 그 사이의 중간 분할(원화와 원화 사이를 연결해 그림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작업)은 컴퓨터가 만들어주죠.

 

이마이시: <새로운 시대>의 후속편이 궁금한데요, <메이즈 러너>3부작이었는데, 이번엔 어떤가요?

 

: 3부작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예요! 이마이시 감독님도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제작할 때 다음 시즌에 대해 생각하시나요?

 

이마이시: 저는 한 시즌으로 끝나는 것들만 만들고 있어요(웃음). 스토리가 있는 것을 만들 때는 다 만들어버리고 마는 편이에요.

 

: 재미있네요. 따로 남겨두시거나 하진 않으시나요?

 

이마이시: 아끼고 싶지 않아서 다 해버려요. 다음에는 어떤 제의가 올지 모르니까, 다 해버리자고요(웃음).

 

: 그렇군요, 그래서 이마이시 감독님은 작품에 모든 것을 다 집어넣는 스타일이군요!(웃음)

 

이마이시: 맞아요(웃음). 그래서 항상 연속을 만들지 못하는 거죠.

 

: <새로운 시대>의 속편은 생각하고 있어요. 이번 작품은 아직 더 많은 것을 모색할 수 있을 것 같은 엔딩으로 끝이 났으니까요.

 

이마이시: 굉장히 기대되는 결말이라서 다음 편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저도 그러길 바라요!

 

이마이시: 전반적으로 <메이즈 러너>와 통하는 부분도 느껴졌어요. 젊은이가 주인공이 되는 구조라든가, 클라이맥스의 미로 같은 표현이라든가.

 

: 확실히 그렇네요!(웃음) 맞아요. 촬영하는 동안에도 이거 <메이즈 러너>와 비슷하네라고 스스로 생각했을 정도였어요! <메이즈 러너> 3부작은 좋은 훈련이 되었는데요, 스토리를 만드는 것은 하고 있었지만, 제작을 한다는 것은 <메이즈 러너>를 통해 배웠어요. 이마이시 감독님은 작품 하나하나를 통해 배우고 있다는 느낌이 드시나요?

 

이마이시: , 항상 배우고 있죠. 신작을 만들 때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것을 하려고 노력하지만, 또 다시 비슷한 곳으로 돌아오기도 하고요(웃음). 가장 좋아하는 스타일은 정해져 있고, 그 외형, 겉모습을 얼마나 새롭게 할 수 있을까를 항상 고민해요. 만들 때마다 어디가 관객에게 잘 먹히는지, 내가 어디가 만족스러웠는지에 대한 지식이 점점 쌓여서 그것을 적절히 가감해서 만들려고 노력해요.

 

: 흥미롭네요. 저도 매 작품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작업하고 있어요. 가끔은 저도 제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를 때가 있어요(웃음).

 

이마이시: 같은 감독이 3부작을 이어가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생각해요. 관객 입장에서는 감독님이 계속 연출을 맡는다는 것이 안심할 수 있고요.

 

: <메이즈 러너>는 매번 다른 스타일로 만든 것도 재미있었어요. 타입도, 비주얼도, 세계관도 매번 새로워졌으니까요.

 

이마이시: 그렇죠. 무대도 매번 달라졌어요.

 

: 사실 처음에는 2(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3(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을 만들 생각은 없었어요. 원작 소설을 좋아하지 않아서요.

 

이마이시: , 새로운 사실이!(웃음)

 

: 1권은 정말 좋아하는데, 2권과 3권을 어떻게 영화화해야 할지 몰랐어요. 그래서 영상화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변화를 줬어요. 원작에 충실한 팬 분들은 별로 좋아하시지 않았을 것 같아요(웃음).

 

이마이시: 1편에서 미로를 빠져나갔으니까요(웃음).

 

: 바로 그 점이 문제였어요! 앞으로 어떻게 하지? 라고요(웃음). 그래서 2편은 좀비 영화가 되었고, 3편은 침입 이야기로 바뀌었어요. 출연진들도 제가 계속 연출하기를 원했고, 제 자신도 주인의식이 생겨서 시리즈를 지키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죠. 모르는 사람이 망칠 바에야 내가 직접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끝까지 해야 한다는 의무감 같은 게 있었죠.

 

── 두 분 오늘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마이시 감독님,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의 웨스 볼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눠보신 소감은 어떠셨나요?

 

이마이시: 애니메이터를 꿈꾸고 있었다는 점에서 더욱 친근감이 생겼어요.

 

: 우리는 동종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이라 닮은 점이 많다고 생각해요.

 

이마이시: 기술을 낭비하지 않고 연출에 잘 살리는 점이 존경스러워요.

 

: 감사합니다.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어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마이시: 제가 더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 다음 작품도 기대하겠습니다. 지금은 무엇을 만들고 계신가요?

 

이마이시: 지금은 오랜만에 코미디 작품을 만들고 있어요. 아직 정식으로 제목은 말할 수 없지만요. 해외에서도 공개될 예정이에요.

 

: 좋네요! 미국에서도 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일본 THE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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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1등
젤다 팬 인증하더니... 일본 애니도 역시 좋아하네요.^^
22:16
24.05.16.
golgo
비교적 최근엔 넷플 사이버펑크 엣지러너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원래 저 이마이시 감독이 예전부터 서양팬들에 지지를 많이 받던 감독이였죠.
23:32
24.05.16.
profile image
카란 작성자
포행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3:08
24.05.16.
3등

그렇잖아도 몇일전부터 그렌라간 정주행중인데.. 이런 우연이!
정작 방영당시엔 재밌긴 하지만 이게 왜 명작이란건지 몰랐는데, 다시보니깐 진짜 명작이였구나 이해하게 됨.

23:27
24.05.16.
profile image
카란 작성자
미누아노
그렌라간은 명성만 듣고 아직 못 봤는데 봐야겠네요!
09:23
24.05.17.
미끄래곤
삭제된 댓글입니다.
03:22
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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