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3>를 보고 나서 (스포 O) - 디즈니 애니메이션 작품
톰행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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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라고 하기엔 아나스타샤가 다시 결혼할 상대를 고르고 있어서 좀 의아했다. 그래도 이야기는 계속 흘러갔고, 마법사 할머니가 마법을 부린 후 마술봉을 땅바닥에 떨어뜨리는데, 이를 보고 있던 아나스타샤가 그 마술봉을 집으로 가져간 다음 '비비디 바비디 부'라고 외치니 마법을 부릴 수 있게 된다. 이를 엄마가 그 마술봉을 가지고 아나스타샤를 왕자와 결혼을 하기 위해 일을 꾸민다.
어떻게든 왕자와 결혼을 하게 일을 꾸미지만 포기를 모르는 신데렐라와 생쥐들의 노력 때문에 계속 허사가 되었고, 결국은 아나스타샤를 신데렐라 모습으로 바꾼 후 결혼을 진행한다. 이에 대해 자괴감을 느낀 아나스타샤는 결국 본인 스스로가 결혼 진행을 망설였고, 그 사이에 진짜 신데렐라가 오면서 왕자 옆에 있는 신데렐라는 가짜인 것이 들통 난다. 이를 보고 있던 엄마가 다시 마법을 부려서 신데렐라를 개구리로 만들려고 했지만 왕자가 그 마법을 검으로 튕겨서 엄마와 그의 딸이 맞으며 둘이 개구리가 된다. 그리고 다시 왕자와 신데렐라는 만나게 되었고, 아나스타샤 역시 본인이 했던 행동을 뉘우치고 왕자의 아버지가 그를 위로해 준다.
이렇게 엄마 빌런을 물리치고 다시 평화를 찾은 신데렐라는 왕자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다고 한다.
큰 기대 없이 본 <신데렐라> 시리즈였는데, 꽤나 재밌었고 마무리까지 괜찮았다. 이제 <신데렐라> 실사 영화를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