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소 형제, 아이언맨 재등장 여부에 대한 코멘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아이언맨/토니 스타크 역을 다시 연기할 수 있을까? 한동안 계속 이어지고 있는 이 화제에 대해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 등의 앤서니 & 조 루소 감독은 다소 당혹스럽다는 코멘트를 했다.
향후 MCU에 아이언맨이 다시 등장할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여러 차례 나왔고, 최근에는 다우니 주니어 본인도 “기꺼이 하겠다”고 긍정적으로 답했을 정도다. 하지만 <엔드게임>으로 이 캐릭터를 떠나보낸 루소 형제는 이 화젯거리에 고개를 갸우뚱한다.
앤서니는 미국 Gamesradar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식으로 될지 모르겠다. 어떤 경로가 될지 오히려 궁금하다”고 웃으며 말했다. 조 역시 “우리는 이미 책을 덮었으니 어떻게 다시 펼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가 필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만약 정말로 다우니 주니어의 토니 스타크가 다시 등장한다면, 그 방법은 대략 세 가지를 꼽을 수 있는데 첫째, 마법 등과 같은 어떤 방식으로 부활하는 것(이는 팬들을 가장 실망시키는 방식일 것이다), 토니가 생전에 개발했던 AI나 홀로그램 등 디지털 개념으로 재등장하는 것(이는 원작 코믹스에도 있는 전개다), 그리고 멀티버스에 의한 다른 세계의 토니가 등장할 가능성이다.
어쨌든 조의 말처럼 토니 스타크의 이야기가 어떻게 다시 펼쳐질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적 합리성이 요구된다. 특히 인기 캐릭터인 만큼 잘하면 시리즈 인기를 재점화할 수 있는 촉진제가 될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팬들의 반감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출처: 일본 THE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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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 자꾸 흘러나오는거 보니 시크릿 워즈에 결국 총출동하지 않을까 예상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