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 트릴로지 구상, 몬스터 세계관 확장으로 직진
영화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의 개봉 이후, 고질라와 콩을 크로스오버하는 몬스터버스 계획의 미래가 밝아졌다. 현재 <고질라×콩>의 전 세계 흥행 수익은 4억 8,740만 달러를 돌파했다. 제작을 맡은 미국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의 메리 패런트는 이 작품의 흥행에 힘입어 시리즈 지속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패런트의 발언이 있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4월 초, 몬스터버스 최초의 실사 스핀오프 <모나크: 레거시 오브 몬스터즈>의 시즌 2가 결정됐다. 또한, ‘몬스터버스’의 스핀오프 드라마를 여러 편 제작할 것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영화로만 전개되던 이 시리즈는 이제 여러 방향으로 확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애덤 윈가드 감독은 ‘vs’와 ‘x’에 이은 트릴로지 계획의 구상을 밝힌 바 있으며, 실현 여부는 <고질라 x 콩>의 결과에 달려있다고 밝힌 바 있다. 드디어 일본 개봉을 맞이한 <고질라X콩>의 흥행 성적은 아직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전 세계 박스오피스 최종 성적은 6억 달러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고질라X콩>에서는 콩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됐지만, 차기작에서는 고질라가 주축이 될 수도 있다. 윈가드 감독은 “다음 영화는 이번 작품에서 콩에게 했던 것을 고질라 버전으로 만들 것 같다”고 밝히며 고질라의 배경을 파헤치는 내용이 될 것임을 암시했다.
또한, 윈가드 감독에 따르면 <고질라X콩> 극중에는 차기작으로 이어지는 ‘작은 떡밥’이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쿠키 영상 같은 것은 없지만,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한 준비는 해놓았다. 등장할 것 같은 적이나 플롯에 대한 아이디어도 있고, 몇 가지를 설정하기 위해 굉장히 재미있고 기발한 것을 했다”
몬스터버스에서 활약하는 것은 (일단) 몬스터만이 아니다. 최신작에서는 트래퍼라는 알로하 셔츠를 입은 독특한 수의사가 새롭게 등장한다. 극중에서 트래포 역의 댄 스티븐스와 버니 역의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콤비가 코미디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해냈는데, 스티븐스는 트래퍼와 버니의 스핀오프에 대해 “이미 탑승했다. 해려고 한다”라고 시원스레 대답했다.
2014년에 시작해 정확히 10주년을 맞이한 몬스터버스. 고질라와 콩은 이제 평행선을 달리며 유니버스를 묵묵히 이끌고 있는데,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갈지 그 활발한 움직임에 주목해보자.
(출처: 일본 THE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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